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강원도 춘천 가볼만한곳,알파카월드

 

 

강원도 춘천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에서 힐링타임

 


 

탁 트인 강원도의 청정자연 속에서 귀여운 알파카들과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홍천 알파카월드 다녀왔어요.

 

 

 

춘천 바로 옆에 위치한 알파카월드. 춘천 여행 왔다가 들르거나 알파카월드 방문 후 춘천으로 넘어와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춘천에서 알파카월드 가는 길 느랏재터널과 가락재터널을 지나는 도로(56번 국도)는 경치도 아름답고 한적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요. 구불구불 커브길 돌 때마다 알파카월드에 대한 기대감도 따라서 업 되는 느낌!

 


 

주차장에 도착하면 이렇게 귀요미 셔틀버스를 타고 알파카월드로 이동하게 된답니다.

15분마다 셔틀이 있으니 너무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권 15,000원) 입장하면 된답니다.

여기서 잠깐! 알파카월드 중간중간 동물 먹이 자판기와

레스토랑에서 음료 구매 자판기는 카드 사용이 어려우니 가실 때 현금 꼭 넉넉히 챙겨가세요.


 

입장전 알파카월드 로고 앞에서 인증샷도 빠질 수 없죠!!

이번 알파카월드 방문은 보물이와 조카가 함께 했어요.

언니와 함께여서 더욱 신난 보물이!! 둘은 쿵짝이 아주 잘 맞는 환상의 짝꿍이랍니다. ㅎㅎ

 

 

 

출발 전~!매표소에서 맵 하나씩 챙기세요.

알파카월드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나갈 때 기프트샵에서 예쁜 알파카 스티커를 받을 수 있거든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알파카 놀이터부터 알파카월드 탐험을 시작했어요.

 


 

알파카와의 첫 만남!! 헛 귀엽다아~!!

먹이 주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예쁜 핑크 자판기에서 먹이 구매!!

 




 

다가와서 먹는 게 무섭다고 소리 꺅 지름서도 계속 먹이를 주겠다네요 ㅎㅎ

알파카 먹이 주는 건 강아지가 손 핥는 딱 그 느낌이에요. 알파카들 관리가 잘 되어있었어요.

냄새도 안 나고 사람(이 들고 있는 먹이)을 참 잘 따르더라고요.

 



 

다음 코스로 이동~!

알파카월드 구석구석 모든 곳의 풍경이 참 멋져요.

산 위에 위치해 있어서 언덕 올라가는 게 살짝 힘들 수 있는데

이는 알파카 서식지인 안데스산맥과 흡사한 지형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라고 해요.

뷰도 멋지고 산책하듯 걸을만하지만 유모차를 가져갈까 말까 하는 분들이라면 유모차 가져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기 안고 걸으면 여름날 힘겨울 거예요.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요. 벤치에 앉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펄쩍 뛰어올라오더니
꼬끼오 꼬끼오 힘차게 외치고 사라지네요. ㅋㅋ 수탁을 실제로 처음 본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지네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오르막길도 뛰어올라가요.
제발 엄마 아빠 좀 챙겨서 같이 가자는데 쌩~~하고 가버리더라는...흑흑ㅜㅅㅜ



토끼 나라 가기 전 쉼터(?) 같은 곳이 보여서 들어가 봤는데요 에어컨 빵빵하게 켜져 있는 천국이더라고요.ㅋ

예쁜 알파카 엽서 칠해서 내부에 붙이거나 가져갈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메종드린은 엽서 칠하기 보다 알파카 그려진 테이블이랑 의자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거 판매하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액자나 포스터라도요. 그림이 너무 예뻐요!



엽서 다 꾸미고 바로 옆에 토끼 나라로...




토끼 ♥
오물오물 다소 전투적으로 먹이를 먹는 토끼들.
아차 하면 토끼들이 수저 뺏어가요. ㅋㅋ 토끼 너무 귀엽다며 떠날 줄 모르던 아이들 겨우 꼬드겨서 밖으로 나왔어요.
네버엔딩 사료 먹이기로 토끼 나라에서 사료를 제일 많이 구매한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라 레스토랑 소풍 찾아 올라가는 길.
지천으로 핀 노오란 야생화도 예쁘고 화창한 하늘도 예쁘고요.



그림 같은 이곳이 소풍 레스토랑.



루꼴라피자, 돈까스, 불고기덮밥 주문했어요. 가격은 메뉴당 만원 정도인데 꽤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은 피자가 젤 맛있데요! 컵라면도 팔고 시원한 슬러시도 있으니 알파카월드 구경하다 출출하면 들러보세요.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한 알파카와 힐링산책!
요건 15분에 만원 별도 요금이 있어요.



출발 전 주의사항 숙지는 필수! 이후 사육사분들이 알파카 데리고 와서 직접 설명도 해주세요.




우리와 함께 산책하게 된 알파카 똘망이 !!




귀요미인데 털이 검어서 사진에는 덜 예쁘게 나왔네요.
처음에 사육사가 사료 한 알 보여주고 다섯 걸음 하고 먹이고 다시 한 알 보여주고 다섯 걸음 가라고 알려주거든요.
신기하게 정말 다섯 걸음 가고 사료 안 주면 안 걸어요.
ㅋㅋㅋ 서서 꿈쩍도 안 해요! 사료 안 아끼고 초반에 마구 주면 산책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메종드린네는 아이 둘이서 사료를 서로 주려고 하다 보니 똘망이가 살짝 정신없었나 봐요.
말을 잘 안 듣더라고요 ㅜㅅㅜ. 그래도 알파카 데리고 산책하고 쓰다듬고 잠깐이지만
정들어서 똘망이는 우리 알파카라고 자꾸자꾸 이야기하더라고요.





곳곳에 쉬고 있는 알파카들 그리고 염소. 순하고 귀여운 알파카들 사진으로 보니 다시 한번 보러 가고 싶네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알파카월드의 풍경을 뒤로하고 새들을 만나러 새들의 정원으로 이동했어요.



여긴 와 진짜 대박!! 메종드린 새 무서워하는지라 이런 경험은 태어나 처음이었네요.



수많은 어여쁜 잉꼬들이 사람들에게 막 다가와요.
사료를 들고 있음 수십 마리가 달려들고 사료를 들고 있지 않아도 손을 뻗고 있으면 날아와서 앉아요!!!
그런데 와 새들이 너무 예쁜 거예요!!



새들이 앉아서 모이를 먹는데 따뜻하기도 하고 살짝 따끔하기도 하고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모이를 들고 있으면 이렇게 종이컵에 몰려와서 고개를 넣고 먹어요.
심지어 먼저 앉은 새가 나중에 온 새한테 뭐라고 하기도 하더라고요??ㅋㅋ



알록달록 다들 색이 너무 예뻐요.
사람도 잘 따르고 새에는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잉꼬 한 마리 입양하고픈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새들이 이렇게 많은데 냄새도 안 나고 쾌적했어요.
처음엔 무섭다고 하던 아이들이 나중엔 새들이랑 계속 놀고 싶다고 사정 사정을 했네요.
덕분에 새들의 나라에서 한 시간은 머물렀던 것 같아요.



발걸음이 떠나질 않는지 나오는 길에 알파카 놀이터에서 알파카 먹이 한 번 더 주고요.



나오는 길에 딸들 뒷모습 사진도 찍어주고요



대망의 알파카월드 기프트샵으로 고고~!!
인형이 그렇게 많은데 가는 곳마다 인형을 사달라는 보물이...
어지간하면 이젠 안된다고 할 텐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알파카 인형 너무 귀여워요.
엉엉 보고 나서는 안 살 수가 없게 만들어놨더라고요.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입장과 동시에 '꺄 귀여워' 소리를 지르게 되는 곳입니다.



마그넷이랑 다른 기념품들도 예쁜 게 정말 많았네요.



이날 데려온 알파, 베타, 오메가 알파카 삼총사 ㅋㅋㅋ 쪼르륵



스탬핑 투어하고 받은 귀여운 스티커! 보물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귀여운 알파카와 교감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알파카월드!
아이와 함께 춘천이나 홍천 오시면 잊지 말고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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