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아쉬우니 홍천 캠핑장 알파카스테이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떠올리면 저희는 꼭 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알파카월드랍니다. 이번에,
알바카스테이까지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또 다녀올 생각이랍니다.
자연 속에서 말 그대로 힐링이어요.  그냥 내가 자연이 된 기분이랄까요. 흐흐흐
우리 태양이와 산책하는 컷인데 사진 보니 또 그립고 보고 싶고 하네요.



알파카월드는 자주 다녔는데,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라 한 해에도 몇 번 찾거든요.
이번에 알파카스테이는 처음이라 엄청난 기대가!!
먼저 짐 풀어놓고 알파카 친구들 만나러 갔지요. 잘 꾸며진 곳이죠??
특히, 아이들이 백만 년 만의 여행이라 신나하는 거예요.



텐트 치고 야영장에서 놀고 싶다는 아들 소원을 풀어준 날 되겠습니다.
사실, 텐트.. 한 번도 안 해봐서 아이들 데리고 준비부터 부담스러운 거예요.
준비물도 많고 처음이라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텐트 치고 자는 느낌 그대로였답니다.
가운데 정원이라 해야 하나요!!?? 분수 물줄기가 쏴아 쏴아.
자연의 소리 그대로~ 집에 돌아가기 싫더라고요.



벌레 무서워하는 우리 공주님은요, 그냥 벌레와 벗 삼아 껑충껑충!!
사실, 벌레도 많지 않았고요. 공기 좋고 물 맑고 한적하니 여유롭게 즐기고 왔지요.
다시 찾고 싶을 정도여요. 저희는 한번 묵은 곳은 다시금 잘 안 찾는데..
..아이들이 벌써 언제 또 갈 거냐며 노래를 부르네요.



아이들 신나게 뛰어놀아도 위험할 것 없어 저랑 남편은 이렇게 여유도 부리고요.
서울은 엄청 덥고 춥춥했는데, 이것은 엄청청 시원했어요.
남편이 혼자서 놀고 있는데~ 남편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말이죠.
여유가 생기니 부부 시간도 많아지고 말이어요.
알파카 친구들 보러 가자 하니.. 아이들 계곡에 딱 한 번 갔다 가자고.. 흐흐흐



와..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아니 정말로, 물고기가 팔뚝만큼 큰 녀석들이 한가득 한 거예요.
잠자리채 넣었다가 빼기만 해도 송사리가 다섯 마리는 기본으로 잡혀요.
얼마나 깨끗한 곳인지 감이 오시나요.
여름 제대로 즐기고 왔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모기는 없더라고요.
이런 곳은 모기가 많아서 염려스러웠는데!!



메인 연못인데 여기는 잉어가 살고 있었어요. 키우시는 잉어들 같았어요.
정말 꽁꽁 숨어살고 있었던 느낌이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것만 같은 게.. 하..
꼬마 손님들도 많았고요, 어르신들도 많았고요.
그래도 질서 있게 움직여서 분주하거나 하지 않았답니다.
서로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질서 있게 모두 배려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주차장 앞 카페에서 잠깐의 여유시간을 갖고요.
아이들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다른 가족들이 있어서 저희는 살짝 기다렸지요.
꼬꼬마들 부엌 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신나게 놀았는데..
..이럴 수가!! 사진을 못 남겼네요.

​홍천 캠핑장
다 보여드리면 재미없으니. 비밀로 할게요.



먹을 것 많이 챙겨왔다 싶었는데, 꼭 빠트리는 거 하나씩 있죠.
쌈장을 준비하지 못하여서 쌈장이랑 아이들 간식거리 조금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 일정으로 향하였답니다.
묵을 곳이 있으니,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고 마음부터 여유 여유 한 거여요.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저희 올 때마다 여기서 인증샷 담거든요.
배경 보면 계절이 딱 느껴지는 게 겨울에는 앙상하게 눈만 쌓여있었는데,
엄청 푸르른 게 진짜 여름이구나 싶은 거 있죠.
봄 가을에는 또 꽃 낙엽들로 아름답지요. 우리 아가들도 한 뼘씩 커있고 말이어요.

저희처럼 가족도 많았지만, 연인도 친구들도 많았어요.
저는 특히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올해는 꼭 다 같이 해외에 나가려 생각했는데. 흑흑흑
조만간 여기서 다시 모이려고요. 맑고 깨끗한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 괜찮거든요.
​자연이 말 그대로 작품이고요, 동물 친구들도 만나고 말이어요.


​공주는 겁도 없어요. 조랑말에게 인사도 하고!!
아이들이 참 순하고 깨끗해요. 신기한 건 꼼꼼한 향기도 없고 말이어요.
선생님들이 많아서 관리도 척척척~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따뜻한 분들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우리 슈슈 공주가 호다다다닥 뛰어간 곳은 바로 이곳!!
아가 토끼들 많이 컸겠구나 하며 달려간 곳이랍니다. 토끼마을이거든요.
새들도 같이 살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우리 슈슈는 토끼에게만 관심을 듬뿍~

먹이 먹겠다며 깡충깡충 달려오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우리 딸 토끼 키우겠다 하면.. 키워야겠죠!!??
아직, 동물원에서만 만나야 한다고 알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에요.
남편은 누가 토끼인 줄 모르겠다는데 엄청난 딸 바보!!



숟가락을 써서 먹이를 줘야 하는데, 순하더라고요.
숟가락까지 낚아채서 가져갔어요. 손으로 먹여서 염려스러웠는데,
얌전하게 잘 받아먹더라고요.
그래도 조심해야 하니 꼭 숟가락으로 주세요. 그런데 힘 있게 잡고 있지 않으면 물어가요.
저희 아이들도 몇 번 빼앗겼네요.



소원나무예요. 가족들이랑 다시금 우리의 소원도 서로 말해보고 들어주고!!
우리 프링이가 대표로 걸어두었답니다.
우리 가족의 소원은 지금처럼 서로를 위하여 행복하며 감사하며 사는 것
지금처럼 보통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소원나무 앞쪽에 아이들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아기자기하니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알파카월드!!
저희는요, 두 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는데 아침 일찍부터 놀아도
심심할 틈이 없답니다. 아쉽게도 여섯시에 문을 닫거든요.
3시간 반 정도면 여유롭게 즐기겠거니 했는데.. 하.. 진짜 살짜쿵 아쉬웠어요.


우리 아들 미술놀이가 시작되었고요.
가족 넷이 모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션션한 바람맞으며 알파카를 완성하였지요.
그리고 전시까지!!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요.
제가요~ 쭉 둘러봤는데 제일 시원한 곳이에요. 에어컨이 빵빵하거든요.



그냥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구나만 생각했는데, 작은 동물 친구들이 다 살고 있는 집이에요.
다람쥐도 청설모도 고슴도치도. 생각만 해도 깜찍하죠??
우리 아들 발을 못 떼는 거예요.
조금만 더 보고 갈게요. 잠시만 더요. 외치는 녀석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들 꿈이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이거든요.



이곳은요, 아이들이 참 자유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쉬는 시간도 많이 주시고, 선생님들께서 수시로 돌봐주시기 때문에
동물원에 갇혀 사는 아이들과는 다른 느낌이랄까요.
욘석은 정말 저희만 따라다니는 거예요. 진짜로 꼬시면 집까지 따라오겠더라고요.



남편과 아이들이 손을 쫘악 펼치며 이렇게 날개를 펴보라는데 공작이 놀란 눈치에요.
그리고 남편의 말에 따르자면, 날개를 크게 펴서 힘이 큰 것처럼 보여야 한다며!!
​너무 재밌는 거예요. 흥 넘치는 우리 가족들 사랑이에요.


정말 우리를 따라오는 게 맞느냐며 아니라 생각했는데..
..헐.. 진짜 따라오는 거예요.
우리가 발걸음을 멈추면 공작도 멈추고, 저희가 다시 걷기 시작하면 걷고요.
슈슈는 결국 헤어지기 싫다며 눈물까지 보였다는 건 안 비밀!!
아웅. 이뻐라!!
털털씨들이라 많이 더웁겠다 싶었는데, 샤프하게 머리를 했더라고요.
털을 깎았는데, 멋 내기 컷이라서 하나하나 다 예쁜 모습에 감탄사를 아낄 수 없었답니다.


​전시실이에요. 예쁜 사진들 감상도 하고요,
이렇게 또 엽서를 만들 수 있는!! 우리 밑에서 했지만, 또 하자는 우리 베베들~
그래그래 엄마 아빠도 좋아!!
몇 장은 또 집에서 생각날 때 하고 싶으다며 챙기기까지 하고요.



걷는 길이 그냥 다 한 폭의 그림 같아요.
항상 얼굴 꽁꽁 싸매고 다녔는데, 사람 없는 곳에서는 마스크도 시원하게 풀고요.
또 언제 이렇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겠냐며, 온몸으로 뒹굴고 왔답니다.
초록한 자연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 하나하나 다 예뻐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사랑스러운 우리 공주님이랑 이야기하며 내려오고 있는데,
저희 카메라에 담긴 줄도 몰랐거든요.
이렇게 자연스러운 컷들도 너무나 좋네요. 우리 딸 예쁘다.
누굴 닮아 이렇게 예쁠까??


노란색 꽃만 보면 해바라기래요. 꽃보다 우리 슈슈!!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알파카와의 산책 시간.
아이들의 기대만큼이나 저희 부부가 더 신나고 재미나게 놀았구먼요.
우리가 만난 아이는 태양이었어요.


요 녀석들이 먹이 없이는 말을 잘 안 듣는다 하였는데,
남편을 엄청 잘 따르는 거예요. 동물들이 남편을 엄청청 좋아해요.
신기하게 싫어할 것만 같은 행동을 하는데도 잘 따르는 걸 보면..
..제 생각에는 남편에게 동물 향기가.. 흐흐 흐흐 미안 남편!!


아하하하하. 우리 슈슈보다 키가 훨씬 큰 태양이.
태양이 먹이 주겠다며 키를 쭈욱 늘렸는데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정말 멋진 배경을 뒤로하여 작품이지 않나요.
으앙. 우리 태양이 또 보고 싶다. 이모가~


8살 초등생 우리 아들. 나이답게 의젓하게 태양이에게 먹이를 주지요.
털 색깔이 예술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퍼플 컬러!!
우리 애기 몇 살인지도 궁금했는데, 선생님께서 바쁘셔서 여쭤보지도 못 하였구먼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잘 따라줘서 고마워.



아하하하. 누가 보면 남편이 데리고 나온 줄 알겠다니까요.
털이 복슬복슬하면 더 사랑스러운데!!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미용을 했을지 더 궁금해지는 시간입니다.
무릎이랑 꼬리털은 또 남겨놓았네요.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우리 귀염둥이 태양이와 잠깐의 시간이지만 추억이니 요렇게 담아놓고!!

남편이랑 제가 인생샷도 만들어냈지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여유롭게 다녀오시기 괜찮겠다 싶어요.
저희는 가는데 두 시간도 안 걸렸어요.


우리 슈슈 베베는, 
작은 아이들만 있으면 아가라며 엄청청 챙기는 거예요.
털에 먼지가 묻어있다며 털어주고 호호 물어주는데 작은 입술로
깜찍해서 혼났구먼요.


요즘 잘 먹어서 살이 토실토실 올랐어요.
사랑스러운 백만 불 보조개도 볼살에 덮히려 하구만요.
알파카들과 신나는 시간 보내고~
욘 석들 어찌 기억하는지 놀이터 가야 한다며 쪼르르 달려가버린 거 있죠.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놀거리가 더 많이 생기고, 이것저것 바뀌었더라고요.
전에 왔을 때에는 민속놀이랑 말타기 같은 게 있었는데!!
또 달라졌더라고요. 
그리고 곳곳에 재밌는 놀이들이 조금씩 있어요.
인상 깊었던 것은, 겨울에 눈썰매 탔던 거!!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어서 펜션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우리 꼬꼬마 강아지들 안 가겠다고..
..여기 곧 있으면 문도 닫고, 사슴이랑 양 새들도 보러 가야 한다니까는.. 아고 아고
엄마 아빠가 더 서둘러 일찍 데려왔어야 했는데 미안하구먼!!


우리 아가들 놀고 있는 동안 남편이랑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그냥 어디서 찍어도 배경이 다 한답니다.
남편은 안에 들어가서 코 골고 자고 싶으다며. 흐흐흐흐
우리 깨끗한 공기 마시고, 두 살짝 어려졌다 그렇지??
나이들 수록 이렇게 푸르른 자연이 좋구먼요.



까꿍. 우리 프링이 어딨니!!??
해먹에 누워서 여유 부리고 있는 귀염둥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여기에 누워있다... 손만 들면 어찌 찾뉴!!
하하하하하. 진짜 욘석 클수록 더 개구쟁이가 되어간다니까요.

우리 슈슈도 여기 있었어요!!??
..
뒤늦게 생각났는지 새들의 정원 가야 한다며 바쁘게 서둘렀는데,
아쉽게도 새들과의 교감은 할 수 없었답니다.
쉬는 시간이더라고요. 우리는 아쉽지만, 새들을 위한 일이니까요.



저도 동물을 좋아해서 꼭 키워보고 싶은 아이들이 새랑 파충류 이구아나거든요.
제가 새 카페에 갔는데 정말 말이 안 통하는 동물은 없다 느꼈어요.
새들도 마음으로 다가가면 진짜 통해요.
저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했나요?? 아이들 다 키우고서는,
새도 키우고 이구아나도 키우려고요.



와. 가까이서 보니 너무 멋진데!!??
날개 쫘악 펴고 날아가는 모습을 잡지 못하여 아쉬운데!!
진짜 처음 봤어요. 그래서 독수리 독수리 하는구나 싶었답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린 총총총 내려왔지요.



문 닫는 시간 다 되었는데, 아이들 나갈 생각을 안 해서!!
거의 저희가 억지로 안고 내려왔구먼요.
...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홍천 캠핑장
알파카스테이에 도착하여 씻고 옷 갈아입고 밥 먹을 준비를 했지요.
소소하게 준비했어요. 우삼겹이랑 채소 컵라면 음료수,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해먹을 아침밥까지!!



이렇게 함께 쓰는 공간이 있는데, 괜찮더라고요.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라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깔끔한 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또 이렇게 불편한 것 없이 다 준비되어 있으니 굿굿!!


​엄마 아빠 저녁 준비하는 동안, 맛나게 컵라면 냠냠!!
밖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에 우삼겹이 으뜸이에요. 금방 익거든요.
저희 지난번부터 신세계를 경험해서는 꼭 우삼겹 사 와요. 흐흐흐흐
다른 고기 부럽지 않다니까요.

꺄. 바로 구워서 한 점씩 집어먹는 이 맛에 캠핑을 떠나는 거죠!!??
호캉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자연을 벗 삼아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가 보아요.
​..
영화 정글북 한 편 보고, 캠프파이어.. 하려 했는데.. 이런.. 가족 모두..
쿨쿨 자연의 소리 들으며 잠들었답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전날 다 못 놀았던 계곡 물놀이!!
어떻게 떠도 물고기가 훅훅 잡히는 거예요.
잡고서 바로 풀어줄 것이면서도.. 또 잡고 또 잡고를 반복하는데,
아이들은 이런 게 재미겠죠!!??


​알파카스테이 머무르실 것이라면, 수영복도 꼭 챙기셔야 해요.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더욱요.
저도.. 신나게 놀다가 젖어서.. 남편 옷 입고 집에 돌아왔네요.
그냥 여벌 옷 두둑이 챙겨오셔서 신나게 놀다 가셔요.
강원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홍천 캠핑장
떠올리면, 바로 알파카월드 그리고 알파카스테이까지~
풀로 즐길 거예요.
이른 아침에 나오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나왔는데,
다음에 또 봬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