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주말 가족나들이 추천 알파카월드

 

한방이네는 맞벌이를 하다보니

평일에는 한방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해요

아직은 엄마와 아빠랑 노는 것이

제일 좋아할텐데..

늘 어린이집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하원하는 한방이가 안쓰럽고 미안해요

그래서 주말에는 한방이와 제대로

놀아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요

한방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동물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주말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홍천나들이
알파카월드

문의전화 : 1899-2250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오후 5시 매표소 및 사파리기차 마감
(설날/추석 당일만 휴무)
주소 :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저희집은 홍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좋았는데

셔틀버스를 타고 한 번 더 올라가야

한다고해요

생각보다 주차장에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알파카월드가 요즘 주말나들이로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인가봐요

 

 

 


셔틀버스는 자주자주 오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어요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2분도 안되어

알파카 월드에 도착 !

이날 날이 굉장히 더웠는데

알파카월드가 산 중턱에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더라구요

 


동절기를 보니 입장시간이

좀 더 짧더라구요

이용시간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입장권은 36개월 이상인 아이부터는

내야하는데 한방이는 아직

22개월이라 무료입장했어요

네이버 예약하면 5%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해서 주소 알려드려요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36065?area=plt

 


매표소 옆에는 유아휴게실과

수유실이 있었어요

한방이도 이용했는데 기저귀갈이대

옆에 바로 세면대가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수유실과 따로 분리되어

어린아이들과도 외출하기 너무 좋게

잘 되어 있었어요

 

 

 

 

 

 

 

 

 

 

 



알파카월드에 들어서자마자

예쁜 노란 꽃밭이 있어

여기서 꼭 사진 찍어야한다며

한방이를 꼬셔서 내려왔어요

알파카월드는 아이와 오기에도 너무 좋지만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요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많거든요

 


사진 협조안해주는 아드님 덕분에

예쁜 포즈의 사진은 건지지 못했어요

산공기도 너무 좋고 하늘도 맑고

예쁜 노란 꽃때문에

알파카월드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업업되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가자마자 알파카먹이를

줄 수 있는 기차를 타러 갔어요

가는길도 정말 예술이죠 !

알파카월드를 다년 온 후

주말에 아이와가볼만한 곳으로

회사 분들에게 엄청 추천하고 있어요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 길과 경치 !

아이들은 동물을 만나 좋고

어른들은 예쁜 하늘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온 가족 나들이 힐링장소로 딱이예요

 


알파카먹이 기차는 타는 곳 아랫편에

무인 발권기로 발권하면 되요

한방이처럼 미취학아동들은

어른 무릎에 앉아서 타기때문에

따로 표를 안 끊어도 탈 수 있어요

저희도 한방이는 아빠와 함께

탑승해서 표를 두 장 구매했어요

알파카 먹이기차는 인당 3000원으로

기차를 타고 한바퀴 돌기도하고

중간에 알파카 먹이도 줄 수 있어요


아기자기 기차 도착 !

알파카 먹이 기차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줄이 꽤 길어서 타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기다리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한방이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뿌듯
다음에 또 와도 사람이 이만큼
많아도 꼭 기다려서 탈 만큼
아이가 좋아했어요

한방이는 아직 어려서
한방이꺼까지 제가 주었는데요
정말 순식간에 먹이가 없어지죠?ㅋㅋㅋ

바로 눈앞에서 알파카가
먹이를 먹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알파카가 엄청 사나울 줄 알고
처음엔 무서웠는데
알파카월드를 한 번 다녀온 후
알파카가 순둥순둥한지 제대로 알았어요
그러니 저처럼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신랑이 한방이는 어려서 먹이를
저에게 다 줬는데 앞에 앉은 제가
먹이를 주는 것을 보고
귀신같이 따라하는 한방이예요

맨 처음 알파카만 속고
다른 알파카는 한방이 손에 먹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요

한방이가 너무 신기해했어요
아직은 어려서 안되지만
좀 더 크면 먹이체험도 해줘야겠어요

 

우리 한방이 기차기 재밌는지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아빠가 손짓하니 갑자기 눈이 커졌어요

알파카월드 알파카 먹이기차는

알파카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먹이를 알파카에게 처음 주어

다른 동물친구들은 주지 못했는데요

조금 아껴놨다가 다른 동물친구들에게

주는 체험도 좋을 듯 하지만

알파카 친구들이 앞에서 봤듯이

다 안먹을지는 의문이예요 ㅋㅋㅋ

 

 

 

 

한바퀴 제대로 돌고 제대로 구경하고

다시 내려왔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조금만 더 가면 바로 기차 입구인데

어떻게 찍어도 날씨도 좋고

알파카월드 경치도 좋아

그림같이 예쁜 사진이 완성되네요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데

볼거리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호기심 가득한 한방이는 자꾸

샛길로 새려고 하더라구요

알파카월드는 지나가는 길도

너무 예뻤어요 올라가는 길이라

한방이가 어려서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꽃보고 곤충들 보고 신나서

1도 힘들어하지 않고 잘 올라가더라구요

 

 

꽃향기 맡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꽃향기도 한 번씩 맡아주고요

기분 좋아서 옹알이 완전 신나게 했어요

길을 가다보면 여기저기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는 단어가 멍멍과 꿀꿀 뿐이라

하루종일 멍멍 꿀꿀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멍멍과 꿀꿀은

알파카 월드에서 못봤다는 것...

 

알파카외에 정말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작은 동물원같았어요

우리 한방이 이렇게 큰 짹짹은

처음봤는지 너무 신기해해서

자꾸 손을 갖다대는 바람에

들쳐 업고 토끼 있는 곳으로 갔어요

 

 

한방이에게 토끼는 친숙한 동물이예요

마트에 가면 늘 토끼 있는 곳으로

직진하거든요

토끼는 먹이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먹이를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숟가락으로 주는 방식이었어요

한방이는 너무 어려서 못하고

구경만 시켜줬는데도

까치발까지 세우며 토끼가

그렇게 좋은지 한참을 쳐다보더라구요

 

 

토끼 외에도 사슴등 여러가지 동물들이

있는데 동물들을 만나다보면

알파카를 만날 수 있어요

알파카월드에 알파카 친구들은

위에 사진처럼 예쁜 미용을 한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세상 순딩하게 예쁘게 생겼죠?ㅋㅋ

이 곳은 먹이체험을 할 수도 있고

알파카와 산책으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어요

알파카와 산책은 만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방이가 어려서 아쉽게도

좀 더 큰 다음에 해보는 걸로 했어요

산책을 하지 않더라도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알파카와 돌아다니다보면

알파카들을 생각보다 만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어요

 

 

우리 한방이 알파카가 너무 좋은지

이 곳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어요

한방이가 아직어려서 멀리서 보게 했는데

말도 잘 듣고 계속 쳐다보면서

안녕 안녕 하더라구요

먹이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종이컵에 주는 식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알파카를 촬영하니깐 한방이도

하고 싶었나봐요

아빠 핸드폰을 빼앗더니...

세상에 알파카에에 사진 찍는 척을 ㅋㅋㅋ

 

 

 

 

우리 한방이 처음에는 무서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계속 멀리서만 바라봤는데

집에 갈 쯤 마지막에 방문한

알파카 놀이터에서는 겁도 없이

알파카 만져보겠다고 해서 ..

들쳐 업고 나왔어요 ㅋㅋㅋㅋ

계속 보니깐 무서움이 없어졌나봐요

 

 

아이와 함께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알파카월드 중간에는 푸드코트가

있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진짜 꿀 맛이예요 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하도 뛰어다녀서 그런지

여기서 중간에 거의 대부분

한 번 쉬었다 가시더라구요

이거 없었으면 진짜 큰 일 날 뻔..ㅋㅋ

 

알파카월드에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길막하는 동물도 만날 수 있어요

저는 그냥 나가길 기다렸지만

어떤 분이 세상 친절하게

염소를 다독여서 내려오게 하더라구요

염소가 말귀를 알아듣나봐요 ㅋㅋㅋ

오리며 토끼며 염소며 우리외에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 너무 신기했어요

 

 

중간중간에 귀여운 아기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마침 수유하는 시간이라

요 귀염둥이들 사육사님이

수유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홍천 알파카월드에선 알파카외 부엉이, 독수리,

말, 토끼, 사슴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한방이가 좋아했어요

새로운 동물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처음에 입장할 때 팜플렛에

도장을 찍으면 선물을 준다고 했는데

다 돌았는데도 스탬프 두개를 못찾아서

못찍었거든요

가시는 분들 꼭 스템프 찍어서

선물 받아 가세용 !

 

 


중간 중간 동물친구들도 만나고
예쁜 산책로에서 산책도하고
주말 나들이 제대로 하고 왔어요

아이들과 주말에 어딜가야할지
고민하신다면 강력추천해요

한방이는 어려서 체험을 많이 못해도
너무좋아했는데
22개월 한방이보다 더 큰 아이들은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감들이 있었어요

한방이는 링끼우기와 짐볼을
어찌나 축구공처럼 잘 차고
뛰어다녔는지 잡으러다니다
제가 지쳐서 신랑 혼자
열심히 뛰어다녔어요ㅋㅋㅋ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한방이와 놀다가 집으로 갔어요

우리 한방이 더 놀고 싶다고

어찌나 가기 싫다고 찡찡대는지...

3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뛰어 놀다가 차에서 기절한 거 있죠 ㅋㅋㅋ

 

 


 

버스를 기다리면서

기념품샵에 들렸어요

알파카인형과 다양한 알파카 캐릭터로

만든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알파카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한 마리데려오고 싶었지만

우리 신랑 눈치줘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어요 ㅋㅋㅋ

항상 주말 나들이는 걱정인데

한방이와 이번 주말나들이는 대성공했어요

 

알파카월드 자세히 알고 싶은분들 참고 하세요 !

http://alpaca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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