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아이와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
안녕하세요~
강원도에서 열심히 여행 중인 대구좋은인연입니다^^
여름엔 휴가를 가지 않는 대구좋은사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날 강원도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아이와 함께 해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다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월드로 향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또는 친구와 연인, 가족 힐링여행으로 숲속 동물원 알파카월드가 유명한데요.
선선한 날씨에 천천히 돌아보며 귀여운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실 때 찾아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에 위치한 알파카월드로 떠나봅시다!


차를 타고 이동하니 알파카월드라는 이쁜 글씨로 된 간판? 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었는데요.
이곳은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주차공간이 아주 넓더군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 중이니 셔틀버스 대기 라인에서 기다리시면 셔틀버스가 출발합니다~^^


셔틀버스도 아주 귀욤~ 귀욤~하게 생겼네요!
알파카월드로 떠나실 준비되셨나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2분여 정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가을의 아름다움이 물들어 있는 이쁜 경치를 보며 매표소가 나옵니다.
해발 400m에 위치한 알파카월드는 시원하고 공기 좋은 산 중턱에 위치해있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보로도 10분 정도 소요되다 보니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뚜벅이 여행처럼 매표소까지 갈 수 도 있습니다.
매표소 옆으로는 특산물 매장과 아트숍, 카페, 화장실, 유아 휴게실 등이 길게 이어져 있어 알파카월드로 입장하기 전 유모차 대여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나오는 길에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아트숍이나 카페를 이용하여 마지막까지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본격적으로 알파카월드를 즐기시면 되는데요.

입장료
성인 : 15,000원
36개월 미만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입장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홍천주민 12,000원
장애인 : 7,500원
알파카와 힐링 산책 : 10,000원(현장 결제)
알파카와 사파리 기차 : 3,000원
동물 먹이 : 1,000원

입장료과 사파리 기차 티켓을 제외하면 모두 현금으로 무인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결제를 하고 각 코스를 즐기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1월 ~ 3월 :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발권 마감 시간 오후 4시)
4월 ~ 12월 : 오전 10시 ~ 오후 6까지 (발권 마감 시간 오후 5시)

제대로 관람을 하려면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좀 더 여유롭게 알파카월드를 즐기실 수도 있는데요.
푸드존이 있어 아침 일찍부터 알파카월드를 여유롭게 즐기면서 간단히 점심도 해결하다 보면 힐링 여행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알파카 월드로 입장하기 전 멋진 경치와 어우러진 알파카 월드의 입체 간판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들어가 봅니다.


코스모스 사이로 세워진 '환영합니다'라는 팻말을 지나면 가을이 느껴지는 알파카 월드에서의 힐링 여행이 시작됩니다.


알파카 월드 곳곳이 가을~ 가을~ 하며 운치를 뽐내고 있는 너무나도 예쁜 길이 펼쳐집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은 후 바로 오른 편에 위치한 안내서 한 부를 챙기면 스탬프 존이 있어 안내서 한 편에 있는 스탬프를 찍는 놀이를 하면서 관람을 하게 되면 아이가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아요^^
모두 10곳의 스탬프를 찍게 되는데 각 코스마다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더없이 재미가 느껴진답니다.
딸이 코스를 돌며 스탬프 찍기를 하며 한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더 열심히 각 코스를 돌아다닌 것 같아요.
스탬프 존에서 각각 다른 스탬프를 모두 찍어 관람을 마친 후 입구에 있는 아트숍에 제시를 하면 아주 귀여운 알파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니 더 열심히 한 것 같네요^^
팸플릿 내용에 추천 코스가 나와 있으니 한 번은 보고 이동하며 관람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네요.

1코스 : 알파카 놀이터 
2코스 : 알파카 사파리 기차 체험
3코스 : 토끼나라
4코스 : 알파카와 힐링 산책
5코스 : 보물 찾기, 별빛광장 (단! 보물 찾기는 주말에만 체험 가능)
6코스 : 사슴 나라
7코스 : 숲속 동물원
8코스 : 올빼미/부엉이 나라
9코스 : 독수리 나라
10코스 : 새들의 정원


매표소에서 첫 번째 코스가 있는 알파카 놀이터에 도착하면 너무나도 얌전하게 앉아 있어 살아있는 알파카가 맞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형 같은 알파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울타리 안에 알파카가 얌전히도 있는데 무서워하지 마시고 들어가셔도 된답니다~
울타리를 열고 들어가셔서 알파카와 인사를 나눠봅니다^^
알파카 월드가 생긴 지 2년 남짓 되었다고 하는데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라고 하는 알파카의 크기는 송아지 정도였고 낙타 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전혀 낙타를 닮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얼마나 온순한지 얌전한 양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온순함의 극치였습니다.


알파카와 교감을 나누고 있는 저희의 모습인데요!
어찌나 온순한지 손으로 만지고 털을 쓰다듬으니 강아지마냥 발라당 뒤집기까지 하더군요.
사진 찍는 걸 알기라도 하는지 이쁘게도 바라봐 주고 딸이 원래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지만 제 키 보다 더 큰 알파카를 만지는데도 서슴없었던 건 알파카가 유독 온순한 성격의 동물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 알파카 녀석들이 얼마나 먹는 걸 좋아하는지 먹을 걸 내놓으라는 듯 계속 보채기도 하고 먹이를 사온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알고 쫓아가서 먹을 걸 얻어내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알파카와 첫 만남에 마냥 들뜬 대구좋은사람이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죠!
이렇게 촬영을 하는데도 모델이라도 되는 듯 행동하는 알파카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한 마리 데리고 와 키우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첫 번째 코스인 알파카 놀이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두 번째 코스인 알파카 사파리 기차 체험이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기차가 사파리를 돌고 내려오고 있었는데 너무나 신나하는 모습에 기대가 한껏 되었네요.
알파카들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어서 오라고 반기는 듯한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한데요.
입장권을 구매한 후 사파리 기차 여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사파리 기차에 올라 기차가 출발하니 알파카들이 미리 알고 있는 듯 먹이를 달라고 다가옵니다.
체험비 3,000원에 먹이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담당자분이 먹이를 조금씩 나눠주시는데 사파리 기차가 멈추는 지점에서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주면 된답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먹이를 주고 더 가까이서 알파카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지 몰랐기에 출발하면서부터 몰려드는 알파카에게 먹이를 다 나누어 주니 막상 사파리 기차가 정차했을 때는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지 못하고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네요^^;;
어찌나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지 어린아이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먹이 주기 체험을 하면서 귀엽고 온순한 알파카들을 만져보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기에 이보다 더 좋은 체험이 없을 것 같았는데요.
손에 먹이를 두고 손을 내밀면 입으로 스스슥~ 먹어 버리는데 입으로 전혀 물지 않을 정도로 온순한 아이이니 마음껏 만지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기에 여념이 없었네요.
신이 난 대구좋은사람은 영상으로 남기기 바빠서 마지막에 손에 쥐고 있던 먹이를 끝내 주지 못하고 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해버렸답니다^^;;
진작 주지 달라고 보채며 들이댈 때는 영상 찍는다고 정신없더니 마지막에 기차가 출발하니 꽤나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네요.


알파카 사파리 기차 체험을 마치고 세 번째 코스인 토끼 나라를 향해서 걷다 보면 길 옆에 낙타와 말이 보입니다.
이때까지 많은 말들을 보아 왔지만 저렇게 온순한 말은 또 처음이었네요!
포니라고 하는 말이랍니다.
가까이 다가가 손을 내미니 머리를 들이밀고 만져달라고 하는 것이 마치 강아지같이 귀여운 모습이었어요.
이마를 살살 만져주니 눈을 스르륵 감으며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는 게 이곳 동물 친구들은 원래 이렇게 다 온순한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낙타 친구가 너무 웃긴 게 사람이 다가가면 피하지 않고 저렇게 다가와 눈도 맞추고 뒤돌아서서 사진 찍으려는 찰나에 가방을 콕콕 찍어 대기도 하더군요.
아주 사교성이 좋아 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또 단독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모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목을 곧추세워서 카메라를 향해 눈빛을 보내주는 게 사진 찍을 줄 아는 친구더라구요^^
일반 동물원에서는 우리에 가둬 놓고 철장으로 막아두어 저렇게 사진을 찍거나 가까이 가는 건 엄두도 못 낼 일인데 이렇게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았어요!


산양으로 보이는 동물도 있었는데 멀찌감치 자기네들끼리만 있어서 사진만 찍었네요^^


토끼 나라로 가기 전 보이는 이곳은 색칠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되어 있어 그림도 그리며 쉬어 갈 수 있는 곳인데요.
여름엔 에어컨도 틀어놓는 곳이라 쉬어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동물 친구들 보기에 재미가 들린 딸은 이곳을 가볍게 패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홍천알파카월드는 평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가족, 연인, 친구분들이 팀을 이뤄 여행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세 번째 코스에서 토끼 친구들을 보기 위해 발 걸음을 빠르게 재촉하며 토끼 나라로 갑니다.


가는 길목에 있는 소원 나무라는 곳인데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인생 샷 하나 건져갔지요~


세 번째 코스인 토끼 나라!
이곳 알파카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면 단연 동물과의 교감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동물원에 가도 토끼들을 우리에 가둬 놓고 옆에 심어져 있는 풀들을 뜯어서 주곤 하는데 그러면 토끼들이 아플 수도 있다며 주의사항이라고 절대 토끼들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알파카월드의 토끼나라는 달랐습니다.
자판기에서 먹이를 뽑아와 우리 안에 비치된 숟가락으로 먹이를 주면 쪼르르 달려와 귀엽게도 먹습니다.
전혀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경계하지도 않아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먹이를 달라며 달려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요.
이렇게 서로 교감을 나누는 체험이 있기에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는 자연학습의 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알파카 월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각 코스마다 체험을 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과 동물과 하나 되어 서로 교감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마음 한편 이 따뜻해집니다.
세 번째 코스인 토끼 나라에서 토끼 친구들과 안녕하며 네 번째 코스로 이동해봅니다.
네 번째 코스인 알파카와 산책하기인데요.
요금은 자판기에서 현금으로 만원 결재하고 직원분에게 영수증을 내밀면 알파카 친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때 알파카를 지정할 수는 없어요!
직원분이 정해준 알파카와 산책하기를 시작하면 된답니다.


저희가 만난 알파카 친구는 아직 어린 알파카 친구였는데 그래서인지 이름도 '꼬맹이'였답니다.
총 15분 동안 꼬맹이란 이름을 가진 알파카와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산책을 시작하기 전 나누어 주는 두 봉지의 먹이를 조금씩 먹여가며 근방을 산책하는데 온순해서 산책도 이쁘게도 한답니다^^
먹이를 제때에 잘 줘가면서 호흡을 함께하며 맞춰가는 게 중요한데 여기서 팁!
절대로 출발하자마자 먹이를 다 줘버리면 안 된답니다.
그리고 주변의 풀들을 뜯어 먹지 않도록 제지를 시켜줘야 하는데요.
먹이를 왜 첨부터 다 줘버리면 안되냐 하면 그건! 15분 동안 하는 산책인데 자칫 먹이를 다 줘버리면 돌아올 때 멈춰 서서 안 가려고 버티고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먹이를 조금씩 나눠서 주며 산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만난 홍천알파카월드의 어린 알파카 '꼬맹이'는 저희가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생긴 모습이 모여있는 알파카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띌 정도로 예뻐서 꼭 같이 산책하고 싶다고 생각한 아이였는데 운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아니면 인연이었던 건지 정말로 꼬맹이가 저희랑 산책한 알파카가 되어서 기분이 한껏 업 되었었네요!
눈이 얼마나 예쁜지 먹이 달라고 졸라댈 때마다 귀여워서 혼났네요^^
나름 엄격한 척해봤지만 달라고 애교 부리는데 당해낼 재간이 있어야지요~
저희 말고도 여러 층에 관광객들이 알파카와 산책하기를 하고 계셨는데 그분들도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뗀 아기부터 나이 드신 여자 친구분들까지 한결같이 알파카와 산책하는 모습이 어릴 적으로 돌아가 동심을 되찾은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홍천 알파카월드가 왜 인기가 있는 건지 코스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 이렇게 예쁘고 온순한 알파카와 함께 산책을 하며 먹이도 주고 만져도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겠지만 나이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들도 알파카와 산책을 하며 귀엽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알파카 월드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좋은 곳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영상을 길게도 찍으셨는데요.
그만큼 저희에게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15분이라고 해서 그래도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이 다 되어 꼬맹이를 데리러 오신 직원분을 보니 아쉬운 마음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되더군요^^
알파카와의 산책이 딸에게도 힐링이 되었는지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를 못하더군요.


알파카와 산책하기가 끝난 후 우리 주변 가까이에 묶여 있는 알파카에게 다가가 꼬맹이에게 주고 남은 먹이를 주며 사진도 찍어봤네요.
저렇게 아이가 만져도 온순하게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습니다.
어디 가서 이런 체험을 또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다섯 번째 코스인 별빛광장, 보물 찾기로 가기 전 푸드코트가 보이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오신 분들은 느긋하게 알파카월드를 관람하시면서 점심을 드시기도 하고 간식을 먹으며 쉬어 가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는 점심 먹고 바로 온지라 예쁜 동물들과의 체험을 빨리하고 싶어 걸음을 옮겼습니다.


푸드코트를 지나다 보니 각종 포토존과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저거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다섯 번째 코스인 별빛광장과 보물 찾기는 잠깐 들르기만 했네요.
왜냐하면 보물 찾기는 주말에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별빛광장만 구경하고 바로 여섯 번째 코스인 사슴 나라로 향합니다.


여섯 번째 코스인 사슴 나라는 공사 중이었는지 입구에서 사슴 친구 만나고 돌아온 게 전부였네요^^
그렇지만 가까이서 사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대형 거북이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네요.
조형물로 제작해 놓은 곳이라 포토존에 불과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임은 확실합니다.


여섯 번째 코스를 지나 내려오다 보면 일곱 번째 코스인 숲속 동물원이 보입니다.
무엇인지 모를 새가 사람을 경계하지도 않고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고 마는데요^^
딸아이가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경계를 하기는 커녕 있는 그대로 편안해 보였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염소도 만나 인사를 하고 여덟 번째 코스인 올빼미/부엉이 나라로 향해봅니다.


여덟 번째 코스인 올빼미/부엉이 나라에는 이렇게 부엉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철장으로 되어 있어 밖에서만 관람이 가능하기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부엉이를 사진으로 담아보며 위안을 삼습니다.


올빼미 나라로 가기 전 앵무새가 있는 우리가 있었는데 그 앞에 오리들이 유유히 내리쬐는 볕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오리들도 알파카 월드에서 만났던 다른 동물 친구들과 다를 바 없이 가까이 다가가도 경계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그냥 편안히 자기 볼 일들 보고 있는 모습이 참 자유롭게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오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게 아이에게는 또 얼마나 큰 추억이 될까요~


아홉 번째 코스인 독수리 나라에서 만난 독수리 들입니다.
예전에 딸이 어렸을 때는 저기 독수리 온다~라고 말하면 자다가도 '말 잘 들을 거야'라며 귀여운 목소리로 겁을 내곤 했는데 이곳에선 가까이서 독수리를 볼 수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동안 알파카월드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과의 깊은 교감 덕분이었는지 무서워하지 않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스탬프에 도장도 쾅! 하고 제대로 찍었네요^^



마지막 코스인 열 번째 코스 바로 새들의 정원에서의 모습인데요.
자판기에서 앵무새 먹이를 구입하면 종이컵에 앵무새들의 먹이가 나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땐 다들 바닥에서 있더니 갑자기 후드득~ 하며 날아가 버리더군요.
왜 그렇지 사람을 무서워하나 싶었는데 자판기에서 먹이를 구입하고 컵을 가지고 있으니 알고 있었다는 듯 순식간에 새들이 모여듭니다.
모르는 체 날아가 버릴 땐 언제고 자판기에서 1,000원짜리 먹이를 뽑아드는 순간 저렇게 서로 먹겠다고 경쟁을 하는 모습이 참 우스웠네요.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건 앵무새도 마찬가지였네요.
이런 다양한 동물들과의 체험에서 딸이 무척이나 행복해하고 서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이런 여행이야말로 힐링 여행이다 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동물과 교감을 하는 행복한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요.
'또 만나요'라는 팻말에 네~ 또 만나요~하고 화답을 해 줄 만큼 소중하고 마음껏 힐링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가지고 온 플랫폼의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고 받은 귀욤뽀짝한 알파카 사진이 있는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어린아이들에게는 저렇게 투어를 하며 체험도 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코스를 다 완수했다는 상장 같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무척이나 기뻐하더군요^^
보고 온 알파카가 못내 아쉬웠던지 알파카 인형을 선물로 주고 나니 이름을 뭘로 지을까 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참 이뻐 보였네요!
아트숍에 많은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귀여운 알파카를 소재로 한 인형을 받으니 더 기분 좋은 듯했습니다.
독수리와 올빼미/부엉이 친구들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서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은 알파카월드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뿐만이 아니라 연인, 친구, 가족들 누구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알파카월드를 과감히 추천할 수 있겠네요^^
날씨도 좋고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동물과 교감하며 많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곳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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