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알파카와 함께 인생사진 찍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신랑이 이틀이나 쉬어준다고 해서

제대로 주말을 만끽 했어요 :-)

맨날 이틀 독박육아 하는데

요새 신랑 비수기라 쉬어주니 넘 좋네요

이렇게 계속 갔으면 좋겠는데

곧 다음주부터라도 이제 주말 없이 일한다고 할까봐

너무나 두려워요 ㅠㅠ

신랑없이 애들 둘 데리고 주말 이틀을 있는건

정말 지옥중에 지옥이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youtu.be/jylaEbBHBXI

 

유튜브에 간단하게 체험하고 온 내용 올렸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

 

 

주차를 하고서 셔틀을 타고 또 들어가야 하는 곳이에요.

셔틀은 10분간격이고

버스크기는 유치원 버스 크기라고 생각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저는 아침 일찍가서 버스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다 보고 내려가는 차 기다리는데

차에서 내리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셔틀버스가 꽉차서 오는것 같았어요.

 

 

 


 도착한 곳에는

카페와 기념품샵 그리고 매표소가 있고요

 


이용시간
(1~3월) 10시~17시
(4~12월) 10시~18시
발권마감 1시간전

요금
입장료 : 15,000원 (36개월미만 무료 /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홍천주민 20% / 장애인 50%)
알파카와 산책하기 : 10,000원
사파리기차 : 3,000원
동물먹이 1,000원

입장료외에 안에서도 돈이 들어갈 일이 좀 있어요
알파카와 산책하기는 별도로 만원
이걸 따로 지불하지 않는다고 해서
알파카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나무에 묶여있기 때문에
정해진 공간에서만 알파카를 만날 수 있어요.


안이 굉장히 넓어요
브로셔 하나 챙기셔서 맵 보면서 이용하시면 좋으실것 같고요.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이미지도 넣어봤습니다.
미리 이걸 보시는 분들은
이 이미지를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아무래도 동물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주의사항은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 동물 학대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는 문구도 곳곳에 있더라고요
전화번호와 함께.
그런 분들은 정말 !! 입장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동물들 사랑해주자고요 !!


입장합니다~
딱 봐도 어마어마하게 크지요? ㅎㅎ
원래는 유모차를 놓고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에 있으신 직원분에게 여쭤봤더니
안이 굉장히 넓고 경사있는곳이 조금 있어서
아이들이 걸어다니기에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희도 둘째가 어려서 분명 걷기 힘들것 같아서
유모차를 가지고 셔틀을 탔고요
가지고 입장했답니다.


 보이자마자 가장 첫번째로 들른 곳은
알파카 사파리 기차 티켓입니다.
안에 기차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기차티켓은 기차타는 곳 바로 맞은편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금액은 3천원 !


 한명씩 혹은 아이랑 두명씩 탈 수 있고요
지붕이 따로 없으니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도 있겠어요 ㅎㅎㅎ

 

속도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속도가 느려요
큰애가 6살이긴 해도 야외 기차이기도 하고
산비탈을 올라가야돼서 위험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ㅎㅎㅎㅎㅎ

 
기차에 타면 요런걸 나눠주시는데요.
이게 바로 알파카 먹입니다.
기차 3천원에 알파카 먹이 금액이 포함이에요.



움짤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바닥 위에 올라오면
알파카들이 막 난리나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
저는 사실 동물을 키워본적도 없고
잘 만지지도 못해요
강아지는 특히 무서워하고 고양이도 뭐 좀..
이렇게 달겨들줄 몰랐는데
엄청 달겨들어서 먹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짤에는 소리가 안나지만
무서워가지고 소리 엄청 질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건 유튜브에 올라갑니다.
글 끝에 링크 걸어둘게요 :-)
아무래도 사람들이 손을 펴고 가기 때문에
거의 앞에 두마리만 먹는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뒤에 있는 애들한테도 좀 주세요 ㅋㅋㅋㅋㅋ


엄청 많죠?
한 10마리는 되는것 같더라고요.
물진 않으니 걱정마시고요 ㅎㅎㅎㅎ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요런 아이들도 보이고요
이날 날이 좀 쌀쌀해서 동물들이 많지 않은것 같았어요
봄에 강원도 가볼만한곳 답게
날 좋은 봄에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알파카만 있는게 아니고
타조와 포니도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걸어가면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했어요 !


곤충 / 파충류 나라 라는 곳도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도마뱀, 이구아나, 뱀 같은 친구들이 있었어요
저도 뱀 실제로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고요
뱀이 있어서 조금 무서웠네요.ㅎㅎㅎㅎ

 
앵무새도 있는데
시간이 되면 공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시간이 안맞아서 공연은 못봤어요 아쉽 ㅠㅠ


그 앞에 어린친구들이
색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색칠할 수 있는 프린트물들도 있어요~

 
소원나무에는 좌물쇠를 걸 수도 있고요
소원나무라고 하니 뭔가 특이한 나무인가 봅니다.


다음은 토끼나라 입니다.
둘째가 아직 애기라서 그런지
알파카를 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크기가 커서 그런지...
평소에 강아지, 고양이 같은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토끼는 좋아하겠다 싶어서 들어갔지요 ㅎㅎ

 

토끼 먹이 자판기가 있어서
토끼 먹이주려고 구매했어요.
먹이는 종이컵 저만큼 나오는데 천원이에요.
양이 좀 작아요 ㅠㅠ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토끼가 요렇게. 우리안에
그냥 막 다 풀어져있고요.ㅋㅋㅋㅋㅋ
먹이를 손에다 올려놓으면
와서 촙촙촙 먹습니다 ! ㅎㅎㅎ


 

 

 

메인인 숲속동물원에 왔습니다.

이곳에 알파카들이 많이 있고요

묶여있는 알파카들은 그냥 먹이 주면되고

10,000원을 내면 알파카와 산책을 할 수 있어요.

15분 산책이 가능한 것 같아요

대부분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알파카랑 있는 사진들은

만원내고 따로 알파카랑 산책시간을 구매하신 분들인 것 같더라고요.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ㅎㅎ

저도 알파카는 처음봤는데 눈이 너무 이쁘게 생겼더라고요

속눈썹이 길고 해서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

 

 

저는 사실 손을 대주는게 조금 무서웠는데

아이는 진짜 겁도 없이

먹이를 마구 주더라고요

알파카 먹이 역시 구매해야 되고요

앞에서 토끼 먹이 보신양이 천원어치입니다.

다 똑같더라고요. ㅎㅎ

 

 

엄청 즐거워하면서 2천원어치 먹이를 다 줬어요

한번에 너무 많이 주지마시고

나눠서 조금씩 주세요.

천원어치 한컵에 그래도 4-5번은 나눠서 줄 수 있어요

 

종이컵에 있는 먹이를 손에다 주면

알파카에다 가져가는 슝슝이.

알파카는 알아서 촙촙 ㅋㅋ

몇번을 그렇게 해줬어요.

2천원어치 샀는데 꽤 여러번 먹였네요

종이컵 한컵이 어떻게 보면 진짜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

이거 한컵이 4-5번 먹일 양이 되기 때문에

대충 잘 나눠서 주기만 하면 한 10번 주는것 까지 가능하다는점. ㅎㅎㅎ

2천원으로 먹이주는게 아이에겐

2천원 이상의 경험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게

마음이 들더라고요. ㅎㅎㅎ

 

 

 

알파카와 사진 같이 찍고싶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나온것처럼 사진찍는건

정말 쉽지 않앗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카가 생각보다 내 의지데로 움직여주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신랑이 대충 찍어줬는데

증말 대충 찍어줬고요 ^^^^^

걍 이정도에서 만족하는걸로....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사진 대충 찍고 끝냈지만

아이없으신분들은 특히 ㅋㅋ 인생샷 남기고 오십셔 ㅋㅋ

강원도 가볼만한곳 알파카월드는 커플들도 많이 가시더라고요 ㅋ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덩달아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경험이었답니다 :-)

 

 

한참을 그렇게 보고나니 살짝 출출해서

숲속휴게소로 향했어요 !

 

쉼터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요

식사종류도 있고 간식들도 있는데

저흰 그냥 간단하게 핫도그 두개 먹었답니다.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 캡처로 대신했어요..

자세한건 유튜브로 올라갑니다 ^^



 

 

 

곳곳에 간단한 놀이시설들이 있고요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찰칵찰칵 찍어줬네요

세개가 같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애미 눈에는 약간 틀리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스타에서 #알파카월드 검색하다가

요기에서 알파카랑 같이 찍으신 사진도 봤는데

분위기 엄청 찰떡이더라고요 !

 

 

이름이 알파카월드이긴하지만

알파카만 있는게 아니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요

이름만 그렇지 그냥 미니 동물원이라고 생각하심 될듯 해요

그래서 공작새도 보고요~

 

 

 

부엉이하고 독수리 구경도 했어요.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관찰하고

즐거워하더라고요.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딱 제격이었어요.

 

 

그리고 새들의 정원이라는곳도 있는데

여기는 진짜 새를 그냥 방목해놔가지고 ㅋㅋㅋ

새를 만질 수 있기도 한데..ㅋㅋ

좀 무서웠어요

안에 먹이판매기가 있는데

새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먹이판매기에 사람이 먹이살려고하면

계속 달려들고 난리도아니더라고요

좀 새가 많아서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


새들의 정원 체험시 체험에티켓 참고하세요



다시 셔틀타는곳으로 내려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여기서 사진찍은건 정말 쓰레기라..

고이 잘 간직하는걸로 할게요...여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틀을 기다리며 기념품샵 구경을 뺄 수 없죠 ! ㅎㅎ

이미 귀여운 알파카인형을

사전에 보고온터라,

실물로 너무 보고싶더라고요

실제로 보니 정말 귀여웠어요 ㅠㅠ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요 !

 

저는 이 엽서를 살까말까

백번 고민하다가 그냥 두고 왔는데

조금 후회가 되네여? ㅋㅋㅋㅋㅋ

 

그냥 갈 수 없죠?

알파카 인형 하나 겟해서 퇴장 ㅋㅋ

 

 

 

인형 쟁탈전 난리났고요 ㅋㅋㅋㅋ

둘째가 원래 집에서 아끼는 아기인형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알파카 인형이 1위 등극했네요

강쬬쬬의 최애 인형으로 ㅋㅋㅋㅋㅋ

알파카월드 오셔서 알파카랑 교감도 하시고

다른 동물 구경도 하고

마무리는 알파카인형으로 싸악~

2시간 반정도 걸려서 가서

여유롭게 2시간 정도 보고 왔습니다

강원도이긴 해도 경기도랑 가까운 홍천이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갔다와도 충분한

강원도 가볼만한곳 으로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