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설날 가볼만한곳 홍천 알파카월드
설날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무조건 홍천 알파카월드로 고고씽~~~!

겨울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추석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큰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설날은 2월 5일(화요일)이지만 
연휴는 앞서 2월 2일(토요일)부터 시작해서 
2월 6일(수) 요일까지 5일간 계속될 것!. 
각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일부 사업장에서는 1월 31일까만 근무를 하고 
2월 1일(금요일)부터 일찌감치
휴무로 들어가는 곳도 있으리라고 본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귀성길에 오르는 가족들도 있을 테고
아니면 내 집에서 차례를 지내는 가정들도 있겠지? 


요즘 명절 풍속은 조상님께 대한 차례도 차례지만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른 관심도 높아져서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국내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중에서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코스는 
눈 또는 얼음축제가 열리는 곳이 될 수도 있고 
스키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온천을 비롯한 휴양지로 떠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명절인 설 연휴만큼은 
대부분 가족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게 일반적이다. 
내가 이 글을 통해서 추천하고자 하는 
설날 가볼만한곳은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곳이고 
가족과 함께라면 금상첨화가 될 곳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더 말해서 무엇하랴 싶을 그런 곳~~~!.

강원도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멀게는 충청권에서도 
가볼만한 곳으로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동홍천 IC로 진출,
다시 56번 국도를 따라서 
춘천 방향으로 달리기를 15분여 정도면
알파카 월드에 도착하게 된다. 서울 동부지역, 
즉 강변역이나 잠실역을 기준한다면 
불과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므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거리.
한편으로는 굳이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필요 없이 경강 국도, 
즉 서울에서 양평을 지나
홍천과 인제로 이어지는 44번 국도를 이용해도 좋은데, 
이 길은 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전 국도를 이용해서
속초를 비롯한 설악권으로 향하던 길이다. 
그러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던
44번 국도를 이용하던 다 같이 2시간 정도 거리다.

그렇다면 이곳은 과연 무엇이 있고
무엇을 할 수 있는 곳인가가 중요하겠지? 
지금부터 귀여운 이미지들을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알파카 월드에 그러진 벽화다. 
이 벽화만 봐도 어떤 곳인지가 짐작이 갈 것!. 
한마디로 요약하면 알파카 월드는
홍천의 심산유곡에 있는 동물원이다. 
동물원이기는 하지만 
아주 독특한 동물들만 있는 동물원이고 
모두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동물원이다. 
이 동물원의 상징인 알파카란 동물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에 사는 동물로 
낙타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크기는 송아지 정도로 아주 작고 
생김새가 깜찍하리 만치 귀여운 게 특징이고 
순하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여서
양보다도 훨씬 순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하지만 좀 해학적이기도 한 동물이지. 
이 밖에도 알파카를 비롯한 
여러 종의 동물 가족을 만나볼 수가 있는데
모두가 작고 깜찍하고 귀여운 동물들만 있고 
하나같이 사람을 잘 따른다. 
지금부터 귀여운 동물 가족들을 만나러 출발해 볼까~~~?



이곳은 알파카 월드 주차장. 
(내비게이션 =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여기에 주차를 해놓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월드 내까지 오르게 된다. 
홍천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춘천에서 접근성이 좋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가 있을 것,
ITX 남춘천역, 또는 춘천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3번을 타면 요금은 불과 1,000원이고 
소요시간은 50여 분 정도 걸리므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겠다. 
자가용을 이용하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이곳 
주차장에 도착하면 
무조건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을 하면 되는데... 
만약에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단체로 왔다면
타고 온 그 버스로 직접 올라가면 되고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불과 3분여 거리.



주차장에서부터 표고차 200여 m 정도 위에 
도착하면 매표소를 비롯한 
아트숍과 카페가 들어있는 긴 건물 앞이 된다. 
이곳의 해발 높이가 무려 750여 m 될 만큼 고지대. 
홍천 중에서도 아주 오지에 속하는 이곳 자연 속에서 
착하고 귀여운 동물들과 교감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지난 하절기에는 학교,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단체로 많이 입장을 하고 있었다만 
겨울이 되지 이번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입장을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
이 월드가 탄생된 지 불과 1년이 좀 넘었고 
아직 2년이 안 되었는데도 
벌써부터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난 모양이다.




​  
이용 시간과 요금을 알아보고 갈까? 
이용 시간을 보면 일 년을 3 시기로 나누어 달리 구분하고 있다.
먼저 동절기라고 할 수 있는 
11월~3월=10:00부터 17:00까지
(입장마감은 16:00), 
5월부터 9월=10:00부터 19:00
(입장마감은 17:30), 
4월과 10월=10:00부터 18:00
(입장마감은 17:00)

이번에는 요금을 알아보자.
일반=15,000원, 기타 만 65세 이상=12,000원, 
국가유공자=12,000원, 장애인=7,500원으로 
동반 1인까지 할인. 
(이상 모든 할인 대상자는 제 증명을 제시해야만 된다).
이 외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데 다음과 같다. 
알파카와 힐링산책=10,000원,
알파카 사파리기차=3,000원이고 
현장에서 즉석 지불해도 된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 둬야 할 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이라는 것!
동물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인데 
만약 월, 화요일이 공휴일이라면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 길 바란다.




매표소에서 안내 지도를 한 부씩 무료로 배부해 주기도 하고 
곳곳에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도가 있으므로 
루트대로 관람을 하면 된다.  
걸어서 올라가면서 관람을 할 수도 있고 
무료로 운행되고 있는 알파카 스쿨 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각 동물들이 살고 있는 우리는 산비탈을 따라서 
위쪽으로 있으므로 내려오면서 관람해도 되고 
올라가면서 관람을 해도 되는데... 
다만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소풍은 가장 위에 있다는 것이지.






​  
매표소에서 입장을 하면 
이처럼 평지를 걸어서 150여 m 정도 들어간다. 
가장 먼저 동물 놀이터가 있고 
그곳에서 스쿨 카도 탑승할 수가 있지. 
왼쪽 사진에서 볼 때 하얀 막사가 있는 곳이 동물 놀이터, 
오른쪽 사진은 입구 도로변 나무에 알파카 모형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인데
관람을 마치고 퇴장하면서 
후기를 적어서 걸어 놓은 모습이다. 
메모장마저 귀여운 알파카다.

설날 연휴에도 이와 비슷하게 
가족끼리 입장하는 모습이 잦아질 게 벌써부터 상상이 간다.


​​

첫 번째로 관람했던 동물 놀이터, 
두 마리의 알파카와 여러 마리의 양들이 나와서 
관람객들과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 
모두가 동남아 관광객들이다. 
홍콩인지 대만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모두가 중화권의 관광객들. 
이런 골짜기까지 찾아오는 걸로 봐서는 
이미 이곳은 글로벌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있는 것. 
설날 연휴가 시작되면 
내국인 관광객들이 이처럼 대거 모여들 게 분명하다.'







  
착하디착한 두 종의 동물들과 사람이 교감을 이루는 모습. 
왼쪽에 보이는 두 마리가 바로 알파카로써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다 자랐을 때의 크기는 송아지 정도 되므로 양보다는 큰 편이다. 
하지만 두 동물 중 어느 동물이 더 온순할까?
알파카가 온순할까?
아니면 양이 더 온순할까? 
지금까지 우리는 양을 가리켜 순한 동물의
대명사라고 일컬어 왔으나 여기서는 아니다. 
양보다도 알파카가 훨씬 더 착하고 귀여운 동물인 것이다. 
양은 사람이 손으로 안을라 치면 거부를 하지만
알파카는 목을 끌어안고 사진을 찍어도 그대로 순응을 하기 때문.





지금부터는 순서에 관계없이
각 우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는데 
여기는 새들의 정원으로 
역시 다양한 앵무새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앵무새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사람과 아주 친숙해 있는 게 특징. 
먹이 무인판매대에서 먹이를 가져와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앵무새들이 
주저 않고 날아와 앉아서
먹이를 쪼아먹기 시작하고 때로는 줄, 
또는 집에 앉아서 짝꿍을 과시하기도 한다.




  
얼마나 귀엽고 신비스러운지 아니 
경험해 보고서는 그 느낌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손을 비롯해서 어깨, 팔, 땅바닥 등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장소에 상관없이 날아오 앉아서 먹이를 먹고 
아래 왼쪽 사진에서처럼 주먹을 쥐며 감추고 있노라면 
빨리 달라고 보채기까지 한다. 
때로는 머리 위에까지 날아와 앉으므로써 
온몸이 짜릿해 짐을 느끼기도 하는데.... ㅎ. 
그 어느 곳에서 이처럼 흥미진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10여 종이 넘는 
모든 동물 가족들은 이처럼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잘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




​앵무새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안내판이 있기에 한 컷 찍어 봤다. 
현재 지구상에는 320종이나 되는 앵무새가 서식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한반도에서는 한 종도 서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하고 있고 모든 앵무새의 특징은 크던, 
작든 간에 부리가 굽어 있다는 것이지. 
또한 앵무새 하면 공통적으로 
고운 자태를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들의 정원 밖에는 더 큰 날개를 가진 앵무새와 
새는 새지만 날지 못하는 타조 우리도 있다.
이 외에도 근처에는 작고 깜찍한 돼지와 염소 등 
관상용으로 태어난 가축들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알파카 베이비존과 알파카힐링산책이라고 하겠다. 




여기가 바로 알파카 힐링산책을 하는 곳으로 
선정되면 밖으로 힐링 산책을 하러 가기 위해서
대기 중인 알파카들. 
이날따라 무슨 일인지 일부 알파카들에게 
멍에를 씌워서 우습기만 했다. 
알파카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귀엽지만 우스 광스럽게 생기기도 한데다가 
이처럼 멍에를 씌워 놓으니까
더 우스 광스럽고 귀엽기만 하다. 
현재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에는 
이와 비슷하게 생긴 라마도 살고 있고 
그 또한 낙타과라고 한다. 
하지만 몸집은 이 알파카들보다 훨씬 크다고 하더군. 
그러므로 알파카는 낙타과 동물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고 가장 온순한 동물인 것이지.



​  
난 벌써 여러 번에 걸쳐서 이곳을 다녀갔다. 
이번에도 그랬듯이 올 때마다 
알파카를 보면 나도 모르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세하게 관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 곤 했었다. 
이날은 멍에까지 씌워 놓음으로써 더욱 우스 광스럽더군. 
현재 관리사가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청소를 하고 있는 중이고 
모든 알파카들은 고개를 돌려서 그 관리사를 주목하고 있는 것. 
일사불란하게 한 방향 만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지 않은가...?



마치 군에서 제식훈련을 할 때 구령에 맞춰서 
우로~~봐!를 하고 있는 것 같지?
얼굴도 귀엽고 우습게 보이지만 다리를 봐도 독특하다.
귀여운 데다가 온순하기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 
누구나 목을 끌어앉고 기념사진을 찍어도 
그대로 순응할 정도로 순하다. 
지구상에 알파카처럼 
온순한 동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하다. 
대부분 주인이 아니면 거부반응을 보일만도 하건만 
전혀 그렇지가 않은 것~~~!




알파카 힐링산책에서 이번에는 곤충/파충류 나로로 왔다. 
한편에는 햄스터, 뱀, 거북을 비롯한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설치류 등을 관람할 수가 있고 
한편에서는 이처럼 그림엽서 만들기 체험도 할 수가 있다. 
책상에 놓인 색연필을 가지고 
그림엽서에 색을 칠해서 벽에다 걸어 놓을 수도 있고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도 있는 체험장으로
현재 이 가족은 동남아 관광객이다. 
설날 가족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여기를 선택해서 오면 이 모든 체험은 물론 
많은 종의 동물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귀여운 햄스터, 전에는 이보다도 훨씬 작은 햄스터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볼 수가 없었다. 
설치류는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이미...?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다음 공개를 기다리는 것일까...? 
어쨌든 이번에는 아주 작은 햄스터는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작다고 표현하는 그 햄스터의 크기는 
몸통이 불과 5cm 미만이라고 하면 믿겠는가...? 
성인의 손가락보다도 훨씬 작으니까 말이다.






​목도리도마뱀이고 /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큼지막한 뱀이다. 
목도리도마뱀은 물 위를 걷는 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물의 왕국 등에서 목도리를 펼치고
물 위를 빨리 달리는 모습을 봐 왔을 것. 
어딘가 엉성해 보이는 발걸음이지만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발이 빠른 게 특징.
오른쪽 사진의 큼지막한 뱀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다 자랄 경우 7~8m까지 자라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작은 수족관 안에서는 귀여운 거북이 아는 척을 하더군. 
인기척이 날 때마다 고개를 돌리고 
두 눈을 뜨고 바라보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작은 인기척에도 반응을 보이는 이 거북은
눈과 코를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올 지경...! 
거북의 크기는 손바닥만 하지만 눈과 코는 아주 돋보인다. 
ㅎ 모든 동물이나 곤충/ 파충류들이 귀엽고 
사람과 친숙하므로 맹수들이 중심이 되는
일반 동물원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 있을 만큼 
친숙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




이 장면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고 있는 중. 
10,000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알파카 한 마리를 끌고 나와서 이처럼 산책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가 있다. 
착해도 너무 착한 동물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조금도 위험하지 않게 함께 어울릴 수가 있다. 
목을 끌어안고 사진을 찍어도 될 정도로 아주 온순하다.
어느 정도 순한가 하면 
안전에 관한 내용이나 주의사항이 없을 정도.



한국으로 겨울 여행을 온 동남아 관광객들이
알파카 삼매경들인 것도 이채롭다. 
자기네 나라에서도 동물원에서나 
몇 마리 볼 수 있을 동물이니 만큼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
저 관광객들 역시 어디서 이런 체험을 해 볼 수가 있으랴~~~! 

우리 일행은 알파카 삼매경에서 
지금 이후부터는 알파카도 식후경을 하기로 했다.  
앞에 보이는 긴 건물이 식당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소풍이다.
언제나 저 소풍에서 점심을 먹곤 했는데 
비교적 맛있고 저렴한 편~~~!





여기가 식당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소풍이다. 
이곳 심산유곡까지 들어와서 먹는 메뉴치고는 
비교적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메뉴도 다양해서 각자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서 먹으면 된다. 
여름에는 긴 줄을 서서 먹을 때도 있었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때로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대거 입장을 할 때면 
기약 없는 점심시간이 되기도 한다.






내가 주문한 것은 인기짱불고기덮밥이고 
일행들은 추억의 오므라이스와
전통어묵우동에 공깃밥을 추가~~~! 
레스토랑 이름처럼 여기서 먹을 때면 
마치 소풍을 와서 먹는 기분도 들고 
자연 속 스카이라운지 같다는 느낌도 든다. 
창밖으로 전개되는 풍경들이 발아래로 보이기 때문.
맛나게 점심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면 더 바랄 게 없는 점심이 되지.







소풍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더니 
계속해서 알파카와 힐링산책 프로그램이 진행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 알파카란 동물은 
과천을 비롯한 일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도에도 들여왔다는 소식도 있으나 
확인해 본 적은 없고... 
오로지 이곳 홍천 알파카 월드에서만이
이처럼 여 러 마리의 알파카와 만날 수 있고
또한 가까이서 직접 체험을 해 볼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외국인  관광객들 눈에도 순하고 귀엽게만 보이는데 
어린 동심들의 눈에는 오죽하겠는가~~~? 
가족과 함께 설날 놀러 오면 
더없이 좋을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한편에서는 또 사육사들이 
우리에서 알파카 세 마리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 것.
어느 관광객이 10,000원을 내고 예약을 했기 때문에 
세 마리가 선정돼서 밖으로 나와 있는 것. 
잠시 후면 짝꿍을 만나 함께 걸으며 힐링 산책을 시작할 것이다.
흰색, 누런색, 검은색 등 모두 세 마리가 선정돼서 나왔다.





이런 장면을 포착하기도 쉽지는 않지. 
세 마리가 일사불란하게 한 곳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으니까 말이다. 
털 색깔에 따라서도 다르고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인다. 
검은색의 알파카는 잘 구분할 수가 없으나 
두 마리의 알파카 얼굴은 많이 다른 느낌이다. 
어릴수록 더 귀엽게 보이고 
때로는 버드랑 이빨을 내 보이는 알파카도 있더군. 
하지만 온순한 건 크나 작으나, 
검은색이나 흰색이나 모든 알파카들이 공통이다.




사육사로부터 금방 인수를 받아
친해지려고 하는데 뜻대로 따라 주질 않고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먹이를 한 개씩 주면서 리드하면 
쉽게 따라와 주는데 말이다. 
몇 걸음 가다가 한 개 주고, 
또 몇 걸음 가다가 또 한 개를 주고... 
이렇게 유도하면 잘 따라와 주는데 
저 외국 관광객은 그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이지. ㅎ





신기하고 흐뭇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들의 얼굴 표정을 보라! 
얼마나 신기해하고 행복해 보이는지 얼굴에 나타나고 있다. 
한국 여행 중에 아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는 것이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다.
설날 차례 지내고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바로 여기로 와서 이렇게 즐기면 
딱 좋지 않을까 싶지? 
외국인들까지 와서 즐기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라고 못 즐기란 법은 없으니까 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을 코스고 체험이겠으나
어린이들을 함께 동반한다면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이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지. 
끝까지 따라가지 않겠노라고 버티는 모습이 우스 광스럽다. 
아무리 착하고 순한 동물이라지만 
때로는 이처럼 고집도 부리고 있더군. 
먹이를 한 개 주고 끌면은 금방 따라와 주는데 
방법은 모르고 억지로 끌기만 하니까 
알파카 자존심이 상했는가 보다. ㅎ 
이런 모습들 또한 귀엽고 우습기만 하다. 
그래도 워낙 착하고 순한 동물이기 때문에 
탈출을 시도하거나 발길 질 등 해를 가하려 들지는 않는다.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하는 걸 마냥 관찰하며 웃고 즐겼다. 
귀여운 동물과 사람이 교감을 나누는 모습도 아름답고 
특별하게 느꼈다만 때로는 호흡을 못 맞추고 
서로 실랑이를 하는 모습도 우스 광스러웠지.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는 길목에서는 
예비 스타가 교육을 받고 있었다. 
사육사에 의해서 알파카와 힐링산책 훈련을 하고 있는 것. 
장차 사람과 함께 호흡하며 
힐링 산책을 하게 될 예비 후보가 열심히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도 흥미진진했다.



내려오면서 이곳저곳을 향해서 셔터를 눌렀다. 
공작새 나라에는 초대형 토끼가 누워있다. 
크기가 무려 10m는 돼 보인다.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올라가 
뛰고 구르며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니던가! 
역시 동심을 사로잡을 만한 놀이터라고 생각되었다. 
다행히 이날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가 맑아지기는 했으나 
구름이 낀 하늘이라 맑고 심플한 이미지는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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