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홍천 알파카월드 후기

남편 토익시험본다고 근 한달간을 평일주말할것없이 독박육아하고 짜증이 스믈스믈 한계에 왔을때쯤
시험이끝났답니다 어디놀러갈까 어디갈까 전날부터
폭풍검색하다가 떠난곳~
홍천에 알파카월드입니다^^
호평에서 1시간20분정도 걸렸는데 휴가철아니어서
차가하나도 안막혔어요~~









가자마자 주차장에 차대고 셔틀버스타고 2분정도 가니 매표소가 보였어요~~
카톡 친구맺으면 먹이주기체험 무료라고해서
남편과 저는 전날 카톡친구맺고 갔어요!!
오랜만에 나들이라 아이들만큼이나 저도
콩닥콩닥?










포니가 있는곳은 내려오면서 보기로하고 저희는 공연을 보기위해 하트연못지나
전기자동차정류장으로 걸었어요 5분정도 걸었고 힘들진않았어요
근데 오르막길이라 웨건은 비추에요
유모차는 입구대여되구요
웨건안가져오길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공연장이보이고 시간이 좀남아 그옆건물에 들어가니 알카파와 아기돼지,양떼가 맞이해주었어요
여기서 알파카먹이체험을 했답니다
생각보다 냄새도안났고 순하고 눈이 너무 이뻤어요~~
알파카가 가끔 침을뱉는다는말에 계속 긴장하고 있었는데 
침세례는 없었어요ㅋㅋ










공연시작!! 인위적인 서커스느낌은아니었지만 그래서 더좋았던..
이곳은 조련사들과 동물들이 혹독한 훈련이나 채찍이 아닌 교감을 통해 공연준비를 한다고해서 인상적이었어요
마술공연도 최고였어요
넋놓고보다가 박수치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마술엔딩 멋졌습니다 울남편도 넘재밌어했어요^^






공연끝나니 배가고파 나오면 바로 있는 식당으로~
가격대 좋았고 음식들 전체적으로맛있었어요
우선 식당이 돗대기시장같지않고 정말 패밀리레스토랑온느낌이었어요
밖의 풍경도 보이고 따뜻하고 테이블도 널찍하고 아기식탁까지 식당에 점수 후하게주고싶어요~~

밥먹고나오는길 하늘입니다 그날 날씨가 진~짜좋았어요^^




식당옆길은 토끼농장이었어요~~
토끼들이 일광욕하는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아이들은 폭신한 엉덩이털만져보고 신나서 어쩔줄몰라했어요~~






가는길중간중간 라바 통통이(?)가 있어요
널뛰기도 있었는데 남편이랑 타보다가 
잘못탄다고 둔하다고 혼났어요








오다가 사슴들있는곳에서 사슴도보고 
드디어 아래에있는 포니를 만나러갔습니다
여기서 당근먹이체험했어요






아이들이 제일좋아했고 넘 귀여웠어요
당근을 오독오독 얼마나 맛있게먹는지..♥
포니먹이를 한창 주고있는데 그옆에 마부아저씨들이 말을타고 한바퀴 도셔서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구경했어요
말이 그렇게크고 다리가 쫙뻗었는지 몰랐어요
진짜 사극에서 처럼 다그닥다그닥 소리가 나더라구요ㅎㅎ




이렇게 아쉽지만 알파카월드 소풍을 끝냈어요
오전에 10시쯤떠나 집에 4시쯤왔던것같아요
아이들이 넘좋아했고 좀추워도 산책도같이 할수있어서 기분좋았던 나들이었어요
셔틀과 전기자동차가 수시로 다녀서 체력소모별로없이 다닐수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구요~~
거리가 가까운편은 아니지만 가끔 동네를 벗어나 바람쐬고싶을때 재관람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