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가을에 가볼만한곳 가을 데이트코스 알파카월드


친구와 가을 나들이 다녀왔네요.
조금 이른가요.8월 지나면 조금 여유 있을것 같았는데
여전히 분주하고 바쁘게 지나다보니 이렇게 날 잡아서 만나야지 
보게 되네요.
아침에 좀 서둘러서 서울에서 출발하니 점심 시간 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물론 평일 기준이예요.




홍천에 위치한 곳이라 당일치기가 무리일거라 생각했는데
가뿐하게 바람 쐬고 오기 좋은 코스였어요.
혹.. 주말에 가을데이트 준비하고 있거나 나들이 계획 한다면 
조금 서둘러 출발하는게 좋겠죠.




알파카 라는 동물은 우리이게 익숙하지  않는데..
이곳에 오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네요.
강원도 산세 좋은 곳에 자리 잡아 완전 공기 좋고..
산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산 전체가 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어서 
셔틀버스나 이동수단인 골프차라고 불이는 전기차도 눈에 많이 띄더라더라구요.
그래서 먼 거리 도보로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게 매력이기도 하네요.




첨에 요금 보니 강원도쪽인데 좀 쎄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하루 지내다 보니 아깝지 않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승마까지 함께 패키지로 구입하는게 좋겠지요.




아침에 출발할때 서울의 하늘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에 뿌연 하늘이였는데
홍천에는 이렇게 쾌청한 가을하늘을 만나게 되어요.




알파카월드 = 동물이 행복한 곳
주제로 자연 안에서 생활하는 동물과 함께 공생하는 우리의 모습을 쉽게 찾을수 있구요.
좁은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넓은 곳에서 움직이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승마체험하는 곳에서 포니를 만났어요.
안녕~~~~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되네요.
먹이 주려는가 싶어서 이리 반겨주나 싶었어요.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여 
직업적인 마인드라기 보니
자연스럽게 베여 있는 친절함을 이곳에 있는 내내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쉴수있는 벤치도 꽤 많구요.
가을에 가볼만한곳.. 너무 근사한곳 알게 되었던 날이네요.

 조금 더 선선해 지면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되겠고..
가을 데이트코스로도 넘 근사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경치가 끝내주지요.
이렇게 좋을지 생각도 못했던..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고르느라 한참 걸렸네요.

산속에서 하루종일 나들이하기에 부족하기 않는 시설까지..가을에 가볼만한곳 맞지요.
살짝 붉게 물든 나무들 있으니 더 근사하게 보이는데
10월 즈음 오면 너무너무 멋질것 같아요.




알파카는 순한 양같은 아이예요.
이렇게 빼꼼히 쳐다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ㅎㅎ
아줌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눈망울..




가운에 빨간 지붕은 먹이 판매하는 자율대예요.
자율로 돈 넣고  먹이주는 시스템이예요.




먹이 냄새로 눈치챘남..
눈망울이 순식간에 똘망똘망해져서 
친구랑 한참 웃었네요.




정상쪽에 위한 푸드코트에서 점심 맛나게 먹었어요.
근사한 분위기에 시원까지 하고 
돌아다니느라 다리 아팠는데 식사하면서 차 마시면서  잘 쉬었네요.





배고팠는데 히.. 맛나게 잘 먹었어요.
음식은 대체적으로 간이 쎈편이예요.
특히 진미채김밥 특이해서 구입했는데 나트륨 함량 최고였네요.ㅡㅡ;;




든든하게 먹었으니 슬슬 산책삼아 나섰어요.
야호~~~ 날씨 참~~ 좋타!!!
하늘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사슴월드 쪽에 만난 친구들..
멀리 있다가 이렇게 인사하러 오네요.ㅎ
먹기가 근처에 있는데 배고파서 그런것 같진 않는데
이상하게 순한 아이들만 모아둔것 같은 느낌.




걸어가다가 다리 아프면 정류장에서 승차하고 다닐수 있구요.
조금 타고 가다가 내리고 싶은 정류장에 내리면 된답니다.




토끼월드에는 꼬맹이들에게 인기짱이네요.
토끼는 어쩜.. 동화책에서 만나는듯한 귀가 크고 복슬복슬한 종류가 많더라구요.




나무가 많아서 산책하기 더 좋고..
맑은 공기 덕분에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 마음껏 풀 수 있는 가을데이트코스 .. 알파카월드네요.






주말에는 하루에 2회
평일에는 1회정도로 공연이 정해져 있구요.
저흰 점심 먹고 산책하다가 공연장에 왔답니다.
히히 45분 공연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한시간을 훌쩍 넘겼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네요.




돼지와 강아지.. 닭의 공연도 너무 즐거웠고
무엇보다 동물이 행복한 권리가 있는 이곳.. 자연속에 삶을 누리는 동물들 보니 
각본에 짜여서 기교를 부르는 곳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충분히 즐기면서 즐겁게 보았답니다.




어머 넌 누구니?
방목 중인 양들 몇마리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풀먹고 있다가  조련사 따라서 쫄래쫄래 올라가는 모습보니 
차~~암 목자의 말에 말 잘 듣는 순한 양이구나..




한가하게 유모차 끌고 다니는 모습도 참 보기 좋구요.
물과 운동화 필수..
양산이나 모자.. 썬구리도 필수^^
가을에 가볼만한곳 미리 다녀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알록달록 단풍 물들 때 다시 오고 싶네요.




참참..
동물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알파카월드는 매주 월,화 모두 쉬어요.
그리고 직원들도 참 좋겠다며 친구랑 부러워 했네요.




아이들과 또 가고 싶은 곳..
더 못다한 이야기 다음글에 다시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