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따뜻한 봄, 알파카월드로 출발해볼까요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홍천 알파카월드 꼭 가보세요

 

이번 주말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하길래 홍천 나들이 다녀왔어요.

작년에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곳인데 다음엔 꼭 아빠랑 다시 오자! 약속했던터라

이번엔 아빠랑 함께 알파카월드 다녀왔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면 알파카월드 셔틀이 여러대 있어 10분 단위로 매표소 있는곳까지 데려다 줍니다.

 


 

입장권은 15000원 이구요.

알파카와 산책을 하거나 먹이 등은 안에 들어가면 자판기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매표소에는 유모차도 대여할수 있네요.

작년에 왔을땐 이동하면서 전기차 같은 셔틀을 타고 다녀서 오르막 오르는것도 편했는데

겨울동안 하우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도 있고 재정비 하는곳도 있어

아주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던것 같아요.

 


 

혹시 오후에 비가 올지도 몰라서 사파리 기차를 제일 먼저 타기로 했어요.

매표소에서 결제하지 않았더라도 무인시스템으로 카드결제 할수 있는 기계가 있어 참 좋더라구요.

 


 

이런 기차를 타고 알파카 아이들 먹이주는 체험을 할거에요.

 


 

탑승하면 이렇게 손바닥에 먹이를 나눠주신답니다.

 


 

이렇게 이동하는동안 손바닥을 펼치면 알파카 아이들이 와서 먹이를 먹어요.

 


 

순식간에 먹어치웠다며 더 주고 싶다고 아쉬워 하는 아들 ㅋ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

사파리 기차타면서 내려다보는 배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타조나라에 왔어요.

앞에서 뭐라뭐라 떠드니까 목을 쭉 내밀어 인사하던 타조.

나를 먹으려고 한다고 또 쫄보가 된 아드님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 웃었네요.

 


 

그다음은 토끼나라에 들어갔어요.

 


 

곳곳에 이렇게 먹이자판기가 있어요.

전에 와봤다고 일부러 천원짜리 지폐를 열장쯤 챙겨왔더니 편하더라구요.

 


 

토끼는 혹시 깨물릴수도 있으니 숟가락을 이용해 먹이를 줍니다.

 


 

아빠 품에 안겨 토끼밥 주는 내새끼.

왜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인지 아시겠죠?

내가 주는 밥을 애들이 잘 먹는다며 아이가 정말 너무 좋아해요.

그래, 그렇게 밥 잘먹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은데 너를 바라보는 엄마는 얼마나 니가 예쁘겠니.

 


 

여긴 알파카와 힐링산책 하는 곳이에요.

대기가 많이 걸려있네요.

 


 

산책하는 코스는 정해져있고 15분 정도인데 현금결제로 만원이랍니다.

 


 

알파카 산책을 시키려면 대기를 걸어야 해서 저희는 알파카 먹이주는것만 했어요.

 




 

알파카 안녕?

 


 

응?

알파카가 갑자기 앉길래 놀랐는데 힘들면 이렇게 누워있기도 한가봐요.

아~ 너무 귀엽 ♥

 


 

종이컵을 들고만 있었더니 빨리 달라고 고개 쭉 내미는 알파카 ㅋ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알파카.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엄마가 더 좋아한다죠 ㅋ

 


 

아래 해먹이 보이길래 내려왔는데

이곳 이름이 해먹숲속길 이네요.

작은 텐트도 있어 까꿍놀이도 하고 또 싱글벙글.

 


 

까꿍놀이하며 빙구웃음 짓는 7살 꼬맹이 .

 


 

분위기깡패 너무 평온해보이는 배경이죠?

 



 

그 속에서 꺄르르 꺄르르 ♡

사랑스럽네요.

 


 

그 다음은 낙타나라에 왔는데 낙타가 진짜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낙타 처음보는 우리 아들도 신기하다고 낙타 등에 물에 있다며 엄마한테 설명해주는 똑똑이.

책으로만 접하던 동물들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면서 책 내용을 기억해내며 설명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보고 접하면서 알아가는 현장학습의 좋은 예 ♡

 



 

여기는 공작나라에요.

공작새들이 많이 있는데 운좋게도 깃을 쫙 편 공작새가 있었는데 뒷모습밖에 못봤어요 ㅎ

 


 

숲속카페도 있어요.

역시 무인 시스템으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면 됩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어요.

 


 

쉼터에서 간단한 식사도 할수 있구요.

저희는 점심먹고 출발해 저녁엔 닭갈비를 먹기로 해서 식사는 패스했어요.

 


 

사슴나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마차.

너무 예뻐서 또 아들과 애정돋는 컷 한장 남겼어요.

 


 

입구에서 사슴 먹이를 하나 사들고 입장합니다.

 


 

빼꼼 바라보는 사슴들의 눈빛, 사랑스럽죠?

 


 

사슴들도 자유로이 방목 되어 있는것 같아 참 편안해보이고 좋았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알파카월드의 배경들, 진짜 너무 예뻤어요.

봄 여름에는 꽃도피고 훨씬 더 예쁜풍경이 될것 같아 기대도 되네요.

 


 

토끼와거북이도 있네요.

부지런히 올라가는 거북이와 누워서 쉬고있는 토끼 ㅎ

 



 

맹금류연구소에 왔는데 부엉이랑 매를 보더니 유리안에 갇혀있는게 불쌍하다고 해서

돌아서는 찰나에 나타난 앵무새.

팔에 걸쳐봤는데 무겁다고 하네요 ㅎ

 



 

땅콩을 줬더니 껍질을 까서 손으로 받아 먹는게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자전거도 타고 계단오르기도 하는 신통방통한 개인기도 보여주고요.

 


 

저한테 뽀뽀도 해주었어요.

진짜 혓바닥 내밀어 입술에 뽀뽀해주던데요.

고.. 고.. 고마워 ♥

 


 

그리고 새들의정원에 왔어요.

 


 

새먹이를 샀는데 새들이 한마리도 안와요 ㅠ

 


 

방금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는지 먹이에 관심이 1도 없던 새들.

사육사가 없어서 경계를 했던건지 아무리 기다려도 단 한마리도 내려오지 않았어요. 힝~

 


 

이건 작년사진 이에요

작년엔 먹이가 없어도 이렇게 들어서자마자

머리위에, 어깨위에 내려앉아서 아이가 진짜 너무 좋아했거든요.

약간 실망한 아드님을 위해 다시 알파카들을 만나러 내려왔답니다.

 


 

역시 니마음 알아주는건 알파카 ♥

 



 

알파카랑 셀카찍기.

엉덩이쪽을 만지면 알파카들은 싫어해요.

 


 

잘생긴 알파카 정면 단독샷 ㅎ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곳에는 입구마다 이렇게 손소독제가 있으니 수시로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입구에 있는 포토존에서 아빠가 찍어준 너랑나의 인증샷.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셔틀을 기다리면서 아트샵 구경도 했어요.

 


 

꺄아악~ 너무 귀여운 알파카 인형들.

 


 

하나 골라보라고 했더니 신중하게 컨택중인 아드님 입니다.

 


 

핑크색 리본을 하고있는 알파카를 고르고 동생이라며

이름은 한별이라고 지어줬어요.

한규 동생 한별이 ㅎ

진정 여자동생 낳아줘야 하는거니?

 


 

천연과즙 젤리종류도 많아요.

 


 

차안에서 먹을 젤리까지 겟! 하신 아드님.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여러모로 홍천 알파카월드 진심 강추합니다.

 


 

차 안에서도 한별이 끌어안고 잠든 아드님.

홍천 알파카월드, 역시 즐거웠어요.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찾고 계신가요?

정말 아이와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는 알파카월드, 꼭 가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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