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두면 유익한 알파카월드 생생 방문기

리뷰

강원도여행, 홍천 알파카월드 ♥




급 강원도여행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버스타고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희희..
운전을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저는 왕초보, 
친구들도 초보라 힘겹지만 뿌듯했던 대중교통 여행이였어요. 

여행블로거 답게 혼자여행도 하구, 
청주에서도 다른 지역 여기저기 당일여행 잘 다니고 있지요!
다녀온 친구들이 운전해서 가면 드라이브하기 좋다고 
추천해줬었는데, 
고속버스 + 택시 조합도 나름 괜찮았어요 ^_T 
다음에 갈땐 고속도로 탈 수 있는 
운전실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홍천 알파카월드 포스팅 시작 <3


월요일 화요일은 알파카월드 쉬는날 입니다. 
꼭 확인하셔서 헛걸음 하지 마세요 ♥ 
동물들의 휴식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이라니, 
동물들도 행복할 것 같아서 덜 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동물들의 휴식과 복지를 위해 휴장! 
( 공휴일일 경우에는 오픈  )





알파카월드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할때, 
Itx 남춘천역, Itx 춘천역 1번 출구 버스정류장 3번 버스
현금1000원) 탑승 이 가능해요.
남춘천역에서 출발해 알파카월드 도착하는 버스 시간표는 
맨 아래 바로가기 해놓은 
알파카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춘천으로 가는 버스가 시간이 애매해서 
홍천터미널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 )
택시에서 내리면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승차장에 내려주시더라구요.
요기서 버스 타고 이동하면 이렇게 매표소가 짠 !

알파카월드 운영시간은 10시~17시! 
요금은 어린이/성인 모두 15,000원 입니다.
만 24미만은 입장 무료, 
만 65세 이상이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요금할인이 따로 있어요.
티켓에 사람, 동물, 자연이 모두
행복한 곳이라고 되어 있어서 뭔가 뭉클 심쿵 ♥ 

공연관람권과 승마체험권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요건 패키지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입구에 있던 알파카월드 지도도 찍어왔어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 은근 넓은 공간이니까 팜플렛 챙기셔서 보시면서 
다니기 추천드려요.)

그리고,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음식물 및 
반려동물들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반려견 동반 시에는 알파카밸리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아용







도록은 청주에서 출발했는데
청주는 비가 와서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가기로 한 날 강원도에 첫눈 온다고도 해서 
가면서도 고민했었는데, 
막상 도착했더니 눈도 그치고 너무 예뻐서 
눈 오는 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눈 덕분에 겨울 여행 온 느낌 마구마구 들었던 
강원도 여행, 알파카 월드 !
푸릇푸릇한 여름의 알파카월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효. 
겨울여행지로도 추천 추천
서늘하고 공기가 좋은 청정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알파카는 
이렇게 경치 좋은 알파카월드에서 살고 있지용 =>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양!!!!!! 넘 귀엽짜나요,,
주토피아에 나오는 캐릭터 닮은 것 같기도 하구,,

홍천 알파카월드는 알파카 말고도 
여러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였어요 !
칠면조나 토끼, 염소, 사슴, 
돌아다니는 공작새나 강아지 등 정말 많아요 ♥ 





알파카 우리 밖에서 보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들어가서 가까이 봐도 된다고 하셨어요!
눈 덮인 풍경에 알파카라니 너무 귀여운거 아님니까, 
당장 달려갔어요 ♥ 

그리고 만난 호빵이! 자세히 보니까 
목에 이름이 적혀있더라구요.. 
이름도 호빵이야 귀엽게 T.T
그리고 다른 친구는 꼬봉이! 
알파카월드의 알파카들 이름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나와 있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앓이중 !







세상 귀요미,, 
알파카는 순하지만 짜증났을때 
건드리면 침을 뱉는다고 해요! 
그리고 뒤로 다가가면 뒷발에 맞을수도 있어서 
뒤쪽으로 다가가면 안된대요 ! !! 

다른 동물들처럼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뽀송뽀송하고 냄새도 나지 않았던 알파카들..
머리와 등 빼고 목부분은 만져봐도 된다고 하셔서 
목 쓰담쓰담. 
부들부들하고 뽀송뽀송해서 더 귀여웠어요 !!!!!!!





사진찍자구 다가갔는데 외면당했지만 그래두 귀여워,,

라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라마보다 2배나 작고 
더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대요 ♥ 
1년마다 털을 깎는데, 
부드럽고 따뜻해서 양털보다 더 고급 !
그리고 세상에 이런일이, 동물농장, 사직구장 등 
방송을 탄 톱스타 알파카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 )






그리구 진짜 귀여운 알파카 사파리기차 (ㅋㅋㅋㅋㅋ)
앞에 매표소에서 3,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는 시설이에요.

친환경 기차를 타고 알파카를 볼 수 있는데, 
기차가 잠시 멈출때 먹이도 줄 수 있고 인사도 할 수 있어요!
저기 귀 쫑긋하고 머리만 보이는 알파카들 
진짜 심장 뿌셔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귀여워,,






탑승해서 출발하는데 호루라기 부시니까 
알파카들이 마구마구 달려왔어요..
세상에.. 너무 귀여움.. 달리는 알파카를 볼 수 있어요.. 
막 따라옴.. 귀여워.. 너무 귀여요.. 미챠써..

휴대폰으로 내 사진 찍으랴 
카메라로 알파카 찍으랴 바빠서 
동영상은 없을 줄 알았는데 찍혀있던게 있었어요 !!!!
달려온 알파카들 !! ! !! 너무 귀여워서 함께 올립니다 ♥ 

근데,, 지짜,, 알파카,, 너무,, 귀여워요,, 다녀와서 더 앓이중,, 
포스팅 하면서도 귀여워 귀여워 하는 중,, 






이미 방문전 찾아봤던 누워있는
토끼와 거북이도 만날 수 있었어요.
예쁜 풍경과 함께 SNS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아서 자랑하기도 좋음 ♥ 

그리고 화려한 빛깔의 공작새들이 
여기저기 산책하길래 깜짝 놀랐는데 
알파카월드에서 자라 편안한 공안이라 
자유롭게 산책하는거래요. 
저녁엔 얘네도 모두들 집으로 돌아간대요.. 
공작새도 귀여워..





그리고 넓어서 걱정했는데, 전기셔틀이 다니고 있었어요 !

정각 / 15분 / 30분 / 45분, 꼭대기까지 
쭈욱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코스로 
구경해도 좋을것 같아용 : )
( 전기셔틀 맨 뒷자리에 앉으면 
놀이기구 타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요,
맨 뒷자리 타보세요 ♥ )





기대하고 기대했던 알파카와 힐링산책 !

평일은 15분에 5,000원 / 
주말이나 공휴일은 10,000원의 이용요금이 있는 서비스에요.
알파카 산책 주의사항을 먼저 읽고
두근두근 선택해주시는 알파카를 기다려봅니다 ♥ 






원하는 알파카를 고를 수는 없고, 
산책 차례가 된 알파카를 산책준비해서 데려다주세요.
오늘 도록의 짝꿍 알파카는 베카, 
오기전부터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던 알파카인데
함께 산책이라니 더 행복 ♥ 

15분동안 근처 산책로를 마음껏 산책하면 되어요.
받은 간식을 한알씩 손바닥에 놓고 한봉지는 나갈때, 
한봉지는 돌아올 때 사용하면 됩니다.
알파카가 은근 힘도 쎈데,
간식이 없으면 따라오지 않아요. 
나쁜 기지배..





요즘 핫플이라 사람들도 많다고 했는데,
눈 온다고 해서 그런지 주말이였는데
눈치게임 성공이였오요 ♥ 
알파카와 힐링산책은 특히 인기있는 체험이라 
기다릴 줄 알았는데 기다리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






약간 친해진 기분~ 막 간식 어딨냐구 옷 뒤졌어요 쟤가..
간식 안주니까 풀 뜯어 먹는 척 하구.. 





남미의 지붕 안데스 산맥을 뛰어놀던 알파카들이 
맑고 깨끗한 강원도 홍천의 푸른 숲 11만평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 

동물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숲속나라.
안심하고 만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목욕과
미용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대요.





15분 제한시간이 너무 짧을까봐 걱정했는데, 
약간 알파카가 나를 끌고 산책하는 느낌이라 
금방 집에 보내줬어요..
어린이들은 진짜 산책 당할 것 같아요. 
보호자보고 줄 잡으라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카랑 뽀뽀 성공 ♥

알파카는 사슴이나 염소처럼 낼름 하지 않아서
뽀송한 뽀뽀도 가능 !
그래도 산책 같이 했다고 뽀뽀도 해줌! 베카야 하면 쳐다보구,, 
똑수니,, 착한 베카,, 예쁜 베카,, 존예,, 

알파카도 다 다르게 생긴게 신기했어요. 
얼굴이 다 다른데 다 귀여워요..
알파카.. 귀여워..
알파카와 산책하는 곳 말고도 숲속동물원 등
알파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알파카와 산책하고 옆에 있는 파충류나라로 이동했어요 !

파충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실내라 스르륵 입장, 
따뜻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 (ㅋㅋ)
파충류나라와 새들의 정원, 숲속 카페등 
은근 실내공간이 많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겨울인데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실내 체험 하면서
다들 지치지 않고 계속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어요.

목도리 도마뱀, 커다란 뱀 말고도 기니피그, 햄스터, 친칠라 등 
파충류나라에도 쪼꼬미 동물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 





그리고 따뜻하니까 급 알파카 그리기 체험까지 진행했어요.
알파카 그리는 동안 들어오시는 커플분들도 
가족분들도 다들 한장씩 체험하시더라구요. 인기템 ♥ 

한장씩 얼른 색칠하고 이름 써서 벽에 붙이고 왔어요 !
서로 자기가 더 잘했다고 해서 
요고 제 인스타그램 스토리으로 투표도 했었지요.
소소하게 즐길거리 많았던 요번 강원도 여행, 알파카월드으.






사슴 밥 먹는 시간이라 밥 먹는 사슴만 빼꼼 
구경하고 왔던 사슴나라 ♥  
흰사슴을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데, 
오늘 흰사슴도 만나고 왔찌요 : )

마술사와 동물친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공연장도 있어요. 
공연은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만 운영 !
원래 타조도 볼 수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파서 쉬는 중이여쏘요..







소리내는 알파카도 있었어요 ( !! ) 
저 오늘 알파카 소리도 처음 들어봤어요. 신기해.. 

동물원 가서 좁은 곳 스트레스 받는 동물들 알게되니까 
보기가 미안했는데,
알파카월드는  진짜 동물들이 다 관리가 잘 되어있구 
넓은 공간에서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였어요 ♥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알파카 아트샵도 구경했어요.
세계 여러나라의 알파카 인형부터
여러가지 소품들이 많은 곳!
인형 사려다가 짐이 많아서 엽서 샀는데 
인형도 살껄 그랬나봐요,, 
자꾸 아른아른 거리는 인형들,,  

즐거웠던 강원도 여행, 즐거웠던 홍천 알파카월드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 온 기분 !
기대하지 않았는데 눈이 와서 
겨울여행 느낌 마구마구 나고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게 가기에도 좋고, 
연인이나 친구와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이동시간이 즐긴시간보다 더 길었지만 행복했어요. 
겨울여행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알파카월드 추천드립니담 : D

참, 알파카월드에는 물품보관함이 따로 없어요. 
유모차 대여나 유아휴게실은 있는데 
물품보관함이 없어서 쪼금 불편했어요. 아쉽쓰 T.T
양손 가볍게 가면 
조금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