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행동심리전문가 한준우 교수입니다. 아찌를 잘 관리하며 키우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리는 잘 하셨지만 학습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같아 보입니다. 15살이면 그 동안의 경험으로 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찌의 무는 습관은 최근에 수술한 이후부터라고 하면 제대로 아물지 않은 곳을 어머님께서 잘못 건드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줄을 맬 때 잘못 건드리거나, 혹은 수술 후 아픈 경험 때문에 그 부위의 트라우마 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싫어하는 상황을 좋아 하게 만드는 것을 역 조건 형성 이라고 하는데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아찌가 아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는 행동을 하는 것은 위험 회피 본능으로 생존 본능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는 행동도 포식본능으로 생존 본능입니다. 이 두 가지의 본능을 충돌시켜서 위험 회피 본능을 없애 주어야 어머니를 무는 행동이 없어 질 것입니다. 비오는 날도 아찌가 좋아하는 간식을 특별한 음식을 장만 해 주어 이겨 낼 수 있도록 진행하시면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율 급식을 멈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하실 때 제공하는 음식도 중단 하시고 역 조건 형성 할 때만 제공하는 제한을 하셔야 합니다. 항상 먹을 게 앞에 놓여져 있으면 포식 본능 사라져 버려서 먹이에 대한 감흥이 떨어진답니다. 우선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그 다음은 침대에 올라오는 행동이나 같이 자는 행동은 꼭 지시를 했을 때 올라오게 가르쳐야 합니다. 즉 올라와도 된다는 허락을 했을 때 올라오게 해야 권리로 인정을 하지 않는 답니다. 침대, 장남감, 등이 자기 것이라는 권리가 되면 만지면 무는 행동을 한다거나 침대 근처에 다른 사람이 오는 것도 방어적으로 무는 행동을 하게 된 답니다. 유념 하시고 키우시기 바랍니다. 잘 고쳐지지 않을 때는 지금하고 있는 방법이 너무 앞서 가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 해 가시면서 진행하시기 바라며 아찌의 행복과 가정을 행복을 바랍니다. |